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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다섯째주 식 탁 풍 경

M Y  F A V O R I T E  M E A L

July, 28. 2020

오랜만에 연어구이가 식탁에 올라왔다. 장염에서 회복한 나를 위해 동거인이 고기보다는 훨씬 부드러우니 소화하기 쉬울 거라며 연어와 버섯을 구워주었다. 야채도 빠지면 안되니 브로콜리도 굽는다. 타르타르 소스도 만들어 끼얹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완전 건강해졌다. 다 동거인 덕분이다. 사실 지난 주말 끊였던 죽의 종류만 해도 3가지가 넘는다. 세심한 마음은 어떤 약보다 치유력이 강한 것 같다. 잊지 말고 언제까지나 기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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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요일

소고기죽과 버섯된장찌게

2. 화요일

연어구이

3. 수요일

닭고기 볶음밥과 짜장

4. 일요일

콩나물밥과 스팸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