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시장


지인찬스를 이용해 미술전람회를 다녀왔다. 성수동에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위주로 여러 화랑들이 작은 부스 하나씩 참여하는 전시회를 하는데, 남편 친구 딸 덕분에 구경을 할수 있었다.
요새 그림 시장이 분위기가 좋단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복작복작 했다. 거기다 부스로 쪼개진 공간과 오가는 사람들에 서로 동선이 얽히고 설키기 일쑤라 집중해서 관람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또 여러 화랑에서 선정한 다양한 주제의 그림들에서 설치미술까지를 한 곳에서 볼수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난 위에 있는 사진의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그저 순간적인 느낌이었다. 강아지를 좋아해서 그런것 아니냐고 남편은 묻지만, 그냥 색감이 좋았다.
물론 마음에 드는 작품은 바로 구매도 가능했다. 그런데 아직 선뜻 그림을 보고 그냥 느낌이 좋다고 구매하기엔 지식도 부족하고 저지를 용기도 부족하고 자금 능력도 부족하다. 아직은 그냥 나도 저런 그림 진품으로 하나 집에 걸어두고 싶다고 하는 수준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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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경기는 불경기인데
대체 수단으로 그림 시장이 호황인가 보내요
저는 아예 문외한이라 ㅎㅎ

저도 처음 가봤어요. 요즘은 많이 바뀌었다고해도 서민의 생활과는 아무래도 거리가 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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