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푸념.

ChatGPT! 벌써 이슈가 된게 언젠데, 이제야 드디어 사용을 해보았다.
질문을 넣으니 긴 대기시간 없이 답이 나온다. 동영상도 만들고 목소리 더빙도 된다.


굳이 영어를 쓰지 않아도 된다. 어찌보면 딱 나올법한 그런 답이긴 하지만, 영어가 아니어도 문맥의 흐름에 별 이상이 없다.
그래서 갑자가 우울해지고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나의 열정과 지력이 이 기계를 절대 따라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계로 인해 우울해지다니? 그래서 또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서로 협력하여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수 있다는 것이다. 옳은 말이다. 나도 분명 사람의 고유 영역이 있을 것이라 믿기는 한다. 그럼에도.....ㅠㅠㅠ
결국 어떤 질문을 해서 개개인의 쓰임새에 적합한 답을 이끌어낼지는 사람의 손에 달렸다. 그러니까 또 나 스스로 질문을 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건데, 이게 또 쉬운 일이 아니다. 뭘 알아야 질문을 할것 아닌가?
질문창의 깜박이는 커서 앞에서 낯선 곳에 처음 온 어쩔줄 모르는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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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정말 평범한 사람들은 도태되는거 아닌지 몰라요ㅜㅠ 앞으로의 미래가 궁금하기 보단 걱정되는 건 나이탓이겠죠?

나이탓 아닙니다. 앞으로가 걱정되는건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이 맞게될 변화를 속도감있게 대응해주는게 중요하겠지요.

사람은 사람과 교류하고 감정을 나누고 해야 하는데
A.I 가 발전하는걸 안 따라 갈수도 없고
수많은 직업이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될거 같아요 ~~!!

네, 많이 바뀌겠죠.
이곳 스팀도 그중 하나이기도 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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