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새
성수동 카페에 앉아있으며 만난 "직박구리"이다.
공장 건물을 살짝 손봐서 로스팅 카페와 직접 만든 빵들을 판매하는 곳인데, 번잡한 실내보다 야외 테이블이 있기에 앉았다.
이미 사람들이 뭘 먹으면 얻어먹을게 생긴다는 것을 아는 것인지, 빵을 먹으면 자잘한 부스러기가 떨어진다는 것을 경험한 것인지, 작은 인기척에도 푸드득 날아가기 바쁜 참새들이 겁없이 다가온다.
그러더니 다른 모습의 좀 큰 녀석이 두 마리나 와서는 빵 부스러기를 주워 먹는다. 아마도 근처에 <서울의 숲>이라도 있기에 도심 한가운데서 이런 새를 드물게나마 볼수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하는 분명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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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되세요.. 😀
네. 감사합니다. 편한 시간 보내세요.
더불어 살아야지요 !!
다음 세대에게 우리들의 환경 , 자연을 물려 주는것도
현 세대의 몫인거 같습니다 !!
그럼요, 옳으신 말씀이세요.
잘 사용하고 떠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