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반카니타

방콕에서 고급진 전통 태국 음식을 먹으려면 추천을 많이 받는 다는 반카니타를 다녀왔습니다.
반카니타에서 먹은 코스는 인당 12만원 이상의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여기 일반 서민이 한끼식사로 먹기에도 조금은 큰 금액이라고 합니다.

방콕에서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평일 점심에 방문했는데도.
손님들이 많이들 많이 있었습니다.
레스토랑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최근에 새로 보수공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전통화 현대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 놓은 것 같습니다.

음식이 보격적으로 나오기 전에 앞 접시 비슷하게 놓여있는데요.
접시가 무겁고 투박하며 뭔가 튼튼하고 고급져 보였습니다.

에피타이저식으로 나온 음식인데요.
하나는 자몽같은 과일의 알맹이를 하나하나 띄어서 약간 매콤하게 요리한 음식이고요.
다른 하나는 우리가 익히 먹고 있던 튀김입니다.
둘다 맛있었습니다.

또 태국 전통 소고기 요리인데요.
약간 향신료가 들어가 있어서 향과 맛이 조금 독특했지만 소고기가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큰 새우 튀김과, 관자, 도미같은 생선이 나왔고요.
카레와 컹경체와 버섯 요리도 먹을 수 있었는데요.
요리 하나하나가 외국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입에 잘 맞았습니다.
먹어보지 못하던 향신료의 맛이 조금 느껴지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었던 식사였습니다.
비싼 음식은 전통음식이라고해도 세계 어디서든 다 통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