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 책리뷰) 난 왜 이렇게 불편한 게 많지? / 다카하시 아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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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사람 혹은 민감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 안에 자신이 얼마나 민감한 사람인지를 테스트하는 문제도 있다.
내가 테스트 해보니 난 무척이나 민감한 사람으로 나왔다.

요즘 유행하는 MBTI의 I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보면 될까?
아무튼 이런 민감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15~20%가 된다고 하니, 그닥 특별한 사람은 아닌 듯하다.
하지만 민감한 사람은 내향적이라서 잘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고민을 떠 안고 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것이다.
민감한 사람은 감수성이 예민해서 감정에 많이 동요된다고 한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나는 이런 성향이 다분히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스스로 많이 극복한 면이 있다.
다른 사람이 아플 때나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아직도 나도 덩달아서 아프고 기분이 안 좋아지는 건 여전하다.
하지만 이런 민감한 성향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사회생활이 어렵진 않다.
이 책에도 민감한 사람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오는데, 아마도 나는 스스로 그걸 터득한 듯 싶다.

아주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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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오호~~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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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생각보다 민감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포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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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더라구요.

책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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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전 아직도 불편한게 많은사람이라.. 꼭 봐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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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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