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 책리뷰) 나는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배우기로 했다 / 남기성

in Korea • 한국 • KR • KO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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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요즘 각오와 완전히 일치하는 제목이다.

발음을 외울 필요도 없다. 쓰여 있는 대로 읽기만 하면 된다. 읽는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언어가 스페인어다. 한국인에게 가장 편한 언어가 스페인어다.

이런 글이 처음에 적혀 있다.

책이 쉽게 스페인어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다.
문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생활언어처럼 접근할 것을 권하고 있다.
책 곳곳에 스페인어는 너무 쉬운 언어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우리주변에 스페인어로 쓰는 것들이 참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서울 거리에 있는 간판들이 스페인어로 되어 있는 곳이 많은 듯하다.

앞으로 나는 이 책에 나온 내용을 가이드 삼아 스페인어를 독학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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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필요할 때 통하는 여행 스페인어’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왔다.
이 책을 통째로 외우란다.
처음에는 네달이 걸리고, 다음에는 두달이 걸리고, 그 다음에는 한달이 걸린단다.
그렇게 세번 정도 외우면 왠만한 여행 스페인어는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생활 스페인어를 외운 후에는 다양하게 스페인어를 접해 보라고 한다.

스페인 음악을 즐겨 들어보라고 한다.
내가 아는 스페인어 노래는 ‘eres tu’라는 노래와 ’hey’라는 노래 그리고 며칠 전에 봤던 영화 ’화양연화‘에 나왔던 OST인 ’quezas, quezas, quezas’라는 엄청 분위기 있는 노래이다.
우선 이 노래의 가사도 외워볼 생각이다.

그리고 또 소개된 것이 ‘Extra spanish’라고 하는 스페인 드라마이다.
유투브에 찾아보니 있다.
어느 정도 기초가 쌓이면 이 드라마도 봐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이건 책에 나온 가이드가 아닌데, 내가 다니는 한라도서관에는 외국인을 위한 열람실이 있다.
가끔 영어책 때문에 들렸었는데, 내 수준으로는 아동 도서만 겨우 읽곤 했었다.
여기에 스페인어 코너도 있다.
책이 많지는 않지만 그림책부터 아동도서 그리고 성인도서까지 고루 갖춰져 있다.
여기에 있는 책만 다 정독할 수 있다면 스페인어는 마스터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수년간 차근히 독학해서 다음에 여행을 갈 때는 스페인어를 영어보다 더 잘하게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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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화양연화 ost 외우는 거도 멋질거 같습니다ㅎㅎ

 2 years ago 

후렴구는 조금 외웠습니다.

내년 여름 방학은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시겠네요..😀

 2 years ago 

좀더 길게 보고 있습니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그리고
스페인으로...^^

남미에서도 스페인어를 사용해요.^^

 2 years ago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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