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석산 또는 꽃무릇
매일 산책하는 공원에 이 꽃이 많이 피었다.
얼마전 ‘피크민’이라는 게임에서 이 꽃 모으기 미션이 있었다.
그때 ‘석산’이라는 꽃이름을 알았다.
실제로는 본 적도 없으면서 게임을 열심히 했었다.
게임 안에서 그림으로만 보던 꽃이었는데~
어느 날 산책하는데 갑자기 눈에 확 띈 것이다.
줄기가 삐죽 올라와 잎도 없이 꽃이 특이하게 그리고 예쁘게 피어 있다.
이렇게 석산으로만 알고 았던 꽃인데, 다른 분 글에서 꽃무릇이라는 이름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두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상상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하는데, 상상화는 전혀 다른 꽃이란 글도 보았다.
이름으로는 상상화가 가장 멋지지만…
다음에는 상상화를 직접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날씬한 꽃대에 잎을 받들 힘이 없는지 특이한 꽃 이네요..
공원에 많이 피어 있는 걸 보면 더 특이합니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상사화라고 한답니다^^
상상화의 어원은 들어서 저도 아는데, 이게 상상화는 아닌 거 같더라구요.
가상을 먼저 접하고 실물을 알아보는 재밌는 경험이었을 거 같습니다~ ㅎㅎ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세상이더라구요.
신비로운 형태네요 ㅎㅎ 제주도의 자연은 참 경이롭습니다
저도 제주에 와서 처음 봤는데, 육지에도 요즘 이 꽃이 많이 피는 거 같더라구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