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칠성뷔페

in Korea • 한국 • KR • KO2 years ago

FA8BBB5D-6A98-48FC-8920-235E5D384725.jpeg

코로나 이전에 제주도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참여해 보겠다고 열심히 달리기 연습을 했을 때가 있었다.
일년 정도 열심히 연습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대회가 두번 연기 되고 그냥 포기했었다.
그때 매일 30분 이상 달리기를 하면서 제주도에 있는 뷔페를 자주 찾았었다.
달리기가 워낙 에너지를 많이 소비해서 뷔페 정도는 거뜬히 먹을 수 있었다.
그후, 뷔페는 먹고 나면 너무 과해서 잘 안가게 되었다.

그때 열심히 뷔페를 다니면서 안가본 뷔페집이 바로 여기 칠성뷔페였다.
디너의 경우 일인 오만원 이상이라 좀 비쌌다.

그런데 이번에 교직원 전체 회식이 이곳이 잡혔다.
가장 신난 사람들이 우리 급식실 사람들인 듯하다.
우린 먹는 거에는 진심인 편이라.ㅋㅋ

E55B7A71-2788-4E0F-B24D-3895D4CFD251.jpeg

특히 항상 음식을 만들던 우리라 이렇게 차려진 밥상을 함께 먹는 것이 즐거웠다.
먹는 내내는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사진 한장 못찍고…
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은 디저트만 이렇게 찍었다.

런치이고 도민할인 되니 3만원은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예전에라도 한번 와볼 걸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뷔페는 디너에 가야 제대로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으니, 기회를 잡긴 좀 비싼 집이다.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뷔페 가 본적이 500백년은 된거
같으네요.. 😃

 2 years ago 

나이가 드니 뷔페가 왠지 손해인 거 같아서, 저도 오랫만입니다.

배가 빵빵하도록 먹어도 소화 잘 되던 시절이 있었지요만...

 2 years ago 

먹고 일어서면 배고프던 시절도…ㅋ

결혼식 뷔페만 가니.. 뷔페도 런치할인되는진 몰랐네요ㅎㅎ 근데 사진찍을 때 누가 브이자 하셨네요ㅋ

 2 years ago 

같이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초상권 때문에 음식만 올렸는데, 그 사이를 못 참고.ㅋ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6
JST 0.030
BTC 68331.57
ETH 2650.11
USDT 1.00
SBD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