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영화 리뷰) 토르 - 천둥의 신

마블 영화 시리즈에서 아이언맨과 헐크 다음에 나오는 히어로는 토르이다.
영화의 스케일이 엄청 커졌다.

토르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영화에서 그는 지구인이 아닌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우주의 다른 차원에 살고 있는 왕족이다.
아버지 오딘은 두 아들 중 하나에게 왕권을 물려주겠다고 했다.
토르가 살고 있는 왕국의 저편에는 악의 무리들이 살고 있다.
아버지의 경고를 어기고 토르는 악의 무리와 싸우러 갔다왔다.
그 일로 왕국에서 지구로 쫓겨난다.
그가 다시 왕국을 다스릴 그릇이 되면 토르의 망치도 찾고, 왕국으로 돌아올 수도 있을 거라고 한다.
토르의 동생 로키는 악의 무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주어온 아이이다.
아버지는 다 자랄 때까지 그걸 숨겼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로키는 왕국에 악의 무리를 끌어들이고, 토르를 완전히 추방해 버리고 자신이 왕이 되려고 한다.

신화와 히어로물의 만남이다.
영화를 보면서 마블 영화의 효시라는 마블 코믹스 즉 마블 만화책이 궁금해졌다.
아주 오래된 만화책일텐데, 나오는 주인공이나 스토리의 상상력이 어마어마하다.
점점 마블 영화에도 애착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