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영화리뷰) 나의 담력이 점점 쎄지고 있다 - 워킹데드
지난번에 한국형 좀비영화 '킹덤'을 보면서 담력을 좀 키운 후, 드디어 그 유명한 '워킹 데드'에 도전 중이다.
킹덤에 비해서 열배는 더 무서운 감이 있지만, 그래도 줄거리가 흥미진진해서 잘 견디며 시즌2까지 봤다.
현재도 종영이 되지 않은 시리즈로 시즌9까지 나왔다고 하니, 앞으로 몇달은 볼 수 있을 듯하다.
이분이 주인공 릭이다.
정의감과 인간미가 넘치는 릭은 원래 지역 보안관이었다.
범인을 검거하던 중 총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세상에 좀비가 창궐한 것이다.
함께 일하던 친구 셰인은 좀비가 병원까지 침입했을 때 릭을 구하려 갔다가 상황이 급박해 그냥 돌아온다.
그리고 릭의 아내 로리에게 그가 죽었다고 말하고 그후로 릭의 가족인 로리와 칼을 보살피며 좀비로부터 도망을 다닌다.
혼수상태였던 릭이 살아 돌아오자 릭과 셰인의 갈등은 심해진다.
현재 시즌2까지의 줄거리로 보면 전세계의 반 정도가 좀비가 되었다.
좀비에게 한번 물리면 죽었다가 그대로 좀비가 된다.
그리고 좀비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져서 이제는 누구나 죽기만 하면 좀비가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즉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이 감염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죽어서도 안된다.
좀비들은 살아있는 사람의 냄새에 반응하고, 소리에 흥분해 날뛴다.
그래서 한방에 좀비를 없앨 수 있는 총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등장 인물 중 한명인 데릴은 아주 폭력적인 사람이고 비협조적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사람들과 함께 좀비들과 싸우면서 그의 우직한 본성이 드러나고 있다.
그가 가지고 다니는 화살은 좀비를 죽이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그리고 소리없이 좀비를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도망다니는 사람들 중에 글렌이라는 사람은 부모가 한국인으로 나온다.
외모로 보면 완전히 한국인이다.
아직까지는 그의 품성이 인정이 많고 똑똑하며 이기적이지 않게 잘 그려지고 있다.
시즌1에서 아주 꼬맹이로 나오는 릭의 아들 칼은 시즌이 바뀌면서 점점 자란다.
아마도 보통 시즌 하나가 일년에 한번씩 만들어지니까, 이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계속 지켜볼 수 있을 듯하다.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바이러스와 관련한 영화들이 인기가 많다.
워킹 데드의 경우에는 미드 중 인기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다.
워낙 무서운 영화를 못보기 때문에 엄두도 내지 않았던 영화였는데, 점점 담력이 쎄지고 있는 중이라 이번에는 도전에 성공할 듯하다.
그리고 유명한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히 전개된다.
내가 미드를 열심히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영어 교재를 여러권 봤더니, 전보다 미드를 볼 때 알아듣는 문장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워킹 데드는 영어가 심하게 어렵거나 길거나 많이 나오지 않아서 도움이 더 되는 것 같다.
좀비는 으르렁거릴 뿐 말을 하지 않고 항상 좀비와 대치 중이니 조심스럽고 간결하게 대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 영어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내가 영어공부를 하기에 꽤 적당하다.
그러니 무서워도 참고 시즌9까지 가봐야겠다.^^
좀비영화 보는데 담력까지 필요한건가요? 겁이 좀 많으시군요^^
제가 좀 유~명한 겁쟁이거든요.ㅋㅋㅋ
저도 다시 도전할까요.
시즌이 너무 많아서... 고민되는데
외출 자제해야 하는 요즘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중 참 좋은 게 이렇게 긴~ 시리즈를 시청하는 거더라구요.
도전해보세요.^^
크.
저도 워킹 데드 보고 있는중입니다.ㅎㅎㅎㅎ
데릴이 멋진 거 같아요!
글렌도 좋고.ㅎㅎ
사람들이 '나쁜 남자'에 매력을 느끼게 되는가봐요.ㅋ
어제 드디어 데릴과 형 멀이 만났네요.
정말 나쁜사람이 형의 영향으로 동료들과 틀어질까봐 조마조마하며 보고 있습니다.ㅋ
지독한 고어 영화도 자꾸보면 무덤덤해 진답니다. ㅎㅎ
워킹데드의 경우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무서움을 탈 여유도 없는 거 같아요.
그래도 좀비들이 사람들의 살을 쭈~욱 뜯어 먹는 장면은 눈뜨고는 못보겠더라구요.ㅜ
좀비가 나오는 미드라.. 저는 못보겠지만 좀비영화 광인 아내에게 추천해줘야겠어요~ㅎ
이렇게 무서운 영화를 아내분 혼자 보게 하시겠다고요??ㅋ
같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리즈를 골라 보세요.
뭐.. 프리즌 브레이크같은???
저도 한일주일 집에서 누워서 보고싶네요.. 무서운거 잘 않보시는 하이트님이 보시는게.. 정말 재밋것는데요.
시즌이 길어서 일주일로는 안 될 걸요?ㅋㅋㅋ
특히 요즘 코로나19의 시간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긴 시간 흥미를 느낄 것들이 필요한 거 같아요.
제 경우는 무서운 것에 적응하기 좋은 아주 잘 만든 작품이라 좋더라구요.^^
저도 워킹데드 본지 거의 8년이 되어가네요~
좀비 드라마지만 좀비 세상에서 인간의 본성을 볼 수 있는 훌륭한 드라마인 것 같아요~
매년 보다가 시즌?에서 충격 제대로 한 방 먹고 한 1년은 안 봤던 것 같아요.(스포 아닙니다.ㅎㅎ)
영화로 나온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저도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한창 재미있어서 잘 시간을 정해 놓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날밤 새기 딱 좋겠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