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해밀화 2 - 2

카페 내부 모습 입니다
모든 자리가 시화호 뷰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내요
역시나 테이블들이 많이 붙어 있는 모습이지요 ;;
많은 손님과 더불어 왠지 답답한 모습입니다 ;;;
사진엔 사람들이 없어 보이지만 원래는 사람들이
꽉 찬 모습입니다 많은 손님들을 사진에서 지운 거에요 ㅎ;;

보여지는 시화호 전망 입니다
여기도 스카이 워크를 설치했내요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지
흔들다리와 스카이워크 천국이내요
7월 까지는 마무리 공사가 덜 되었는지
입장을 막아 놓았던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내요
요트 타는 모습도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어요 ㅎㅎ

손님들이 많아서 테이블에 자리가 없었습니다
저희도 한 10 여분 기다려서 테이블이 비워 진 걸 보고
자리에 앉았으니까요
친구넘과 앞에 테라스 구경 간다고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10분이나 됐을려나요
자리에 돌아오니 다른 넘이 앉아 있더라구요
뭐야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
쟁반을 반납 한 것도 아니고 빵은 두 개중 하나는 거의 먹고
하나는 반 정도 남았었고 저는 커피는 한 모금만 해서
거의 다 남아 있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앉아있는 새끼가 여기 사람 없으니 치워 주세요
헌 거 같은데 이시끼 눈은 안 마주치고 고개는 돌리고 빵만
처묵 처묵 하고 있길래 일하시는 분 불러서
커피는 거의 남아 있고 빵은 하나는 거의 먹고 하나는 반 정도 남았는데
우리가 쟁반을 셀프 반납대에 반납을 한 것도 아니고 왜 치웠냐 ???
하니까 테이블 회전 때문에 자리에 사람이 없어 치운거 같다
라는 개소리를 하더라구요

음식이 남아 있는데 사람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치우는게 말이 되냐 ??
만약 화장실을 갔다 오면 자리를 치우는 거냐 ??
누가 여기 치워 주세요 한 거 아니냐 ??
알바는 머뭇 머뭇 ! 우리 자리에 앉아있는 시끼는 먼산만 바라보며 처묵 처묵
정말 대가리를 테이블에 처 박아 버리고 싶더라구요 ;;;
요즘 왜 이리 개념을 말아 먹은 인간들이 많은지 모르겠내요

저희가 시킨 빵과 커피를 다시 내어 주겠다 했지만
이런 기분에서 커피와 빵을 다시 받는다고 기분이 풀릴까요
손님이 몰려 들어 테이블 회전에 문제가 있는것도 알고
커피를 마시러 왔는데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하는 입장도 알겠지만
그렇다고 이런 상황이 생긴다는 건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 와중에 친구넘 커피는 됐고 빵을 다시 받아서 포장해서 오더라구요
역시 합리적 이란 말이지 ㅎㅎ;;;;

많은 분들이 좋은 평가를 하는 카페 였지만
저에게는 최악의 카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