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바람에 흔들리는 봄의소리

in AVLE 일상last year

1000084401.gif

서울로7017에서 본 자작나무.
가지 끝에 조용히 매달린 이 꽃들은 자작나무의 수꽃인 것 같아요. 바람에 살짝살짝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봄을 알리는 실타래가 풀리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직 어린 잎들이 조심스럽게 돋아나고 있었는데, 이 꽃들이 먼저 봄이 왔다고 알려주는 전령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이 이렇게 계절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웠네요.

하지만 이 수꽃을 볼 때마다 벌레 같다는 느낌이 들어 다소 불편하지만, 매년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개인적으로 신기합니다.

Posted through the ECblog app (https://blog.etain.club)

Sort:  

지금 날씨면 봄을 건너 뛰고
바로 여름으로 달릴 거 같아요 ....
봄 옷을 아직 제대로 입어 보지도 못햇는대요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3
JST 0.077
BTC 61257.99
ETH 1614.53
USDT 1.00
SBD 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