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편안해진 발걸음] 5.06km 오운완 (목표 5km)
오늘 아침 양재천 길을 걸으니 온도 21도, 습도 94%. 숫자로 보면 여전히 눅눅한 공기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시간에 같은 거리를 걸으면 땀으로 샤워를 하듯 흠뻑 젖곤 했는데 오늘은 한결 숨이 편안합니다. 마치 여름이 무거운 짐을 조금 내려놓은 듯, 발걸음에도 가벼운 여유가 깃듭니다.
터널을 빠져나올 때 스치는 시원한 바람은 긴 여름의 피로를 덜어주는 작은 위로 같고,
멀리 보이는 산 능선은 가을이 머지않았음을 조용히 알려주는 듯합니다. 땀방울 대신 미소가 남는 오늘의 걷기,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먼저 느끼는 특권을 누린 듯한 기분이네요.
#오운완(20250909/5.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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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선선하더라구요.
오운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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