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맥문동 솔숲 탐방기 🌲💜
서울에서 3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상주 맥문동 솔숲. 와이프의 보랏빛 극찬에 기대가 컸지만, 실제 맥문동은 인터넷 에서 봤던 최고조 사진의 10% 정도 느낌이라 솔직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꽃이 듬성듬성 피어 있어 “이걸 보려고 여기까지?” 하는 생각도 들었죠. 이 정도 맥문동 군락이면 서울 인근 근린공원에서 자주 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진짜 주인공은 소나무였습니다.
250여 그루가 빼곡히 서 있는 숲은 청량한 솔향기를 내뿜고, 햇살이 비치는 숲길은 걷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듯했습니다.
맥문동은 조연, 소나무는 주연이었던 여행.
기대와는 달랐지만 숲이 주는 위로는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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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을 운전을 해서 달려 갔는데
만개에서 10% 면 ...음 ;;;;
너무 아쉬우셨겠어요
다행히 소나무로 힐링을 하셨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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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소나무가 없었으면 만히 서운했을것 같네요.
상주에 맥문동 군락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숲 사진을 보고 있자니 저도 힐링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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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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