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길steemCreated with Sketch.

in AVLE 일상11 months ago

진도믹스를 데리고 아침 산책을 매일 하는 이는 남편입니다. 간혹 남편이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제가 산책을 나갑니다.

바닷가 옆에 바다가 보이는 산책길도 있지만, 이렇게 소나무가 잔뜩 있는 산책길도 있습니다. 이 길을 걸어갈 때는 바닷가 바로 옆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오늘 산책은 이렇게 천천히 길을 걸었습니다. 약 한 시간, 한가롭게 걸어서 다닐 수 있음이 행복이겠지요. 회사를 다니지 않고도, 혼자 일을 하면서도, 이렇게 잘 살고 있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회사 다닐 때는 회사 떠나면 죽는 줄 알았는게 말입니다.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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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겠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네. 회사다닐 때는 전혀 보이지 않던 솟아날 구멍이 퇴직 후에는 천지에 보였습니다.. 구멍의 쿠기가 좀 다른 뿐, 많긴 많더군요, 회사 때와는 다른 점은 회사는 구멍이 딱 하나이고, 그냥 시간이 지나면 구멍을 빠져나와 있는데, 회사 떠나니 스스로 찾아서 나와야 한다는 점이 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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