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인연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야 이 의미가 마음에 깊숙이 새겨지는 것 같군요. 이것을 자식들에게도 잘 가르치고 알려주려 합니다. 사람에 따라 이 말의 의미를 받을 수 있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자녀들에게는 반복하여 말하다보면 마음에 와 닿을 때가 있을 겁니다.
어느날 인쇄하는 집에 갔습니다. 인쇄물을 맡기니 그 사장님이 아는 체를 합니다. 옛날 이야기를 하며 본인이 어떻게 부인을 만났고, 어떤 삶을 살아 왔는지 구구절절이 말을 합니다. 그 사장님이 맛집에 데려가서는 갈비탕을 사며 말을 이어갑니다. 그 말을 듣고 갈비탕을 먹고난 후 사장님의 말이 계속됩니다. 인쇄업으로 돈도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쇄업이 보기와 다르게 돈이 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단순 인쇄업이 아니라 제본, 복사 등을 취급하니 그런대로 수익이 많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그 사장님의 행동을 보며 마음에 간직하게 되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사람사는 것이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허허실실...
인연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