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팔자는 주인에게 달려 있다.

in AVLE 일상last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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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팔자는 주인에게 달려 있다. 어디 개 팔자 뿐이겠습니까? 그림에 있는 개는 원래 집에서 애완견으로 길러 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 말도 잘 알아 듣습니다. 또 사람에게 애교도 부리고 사람에게 안기기도 합니다. 꼬리를 치면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밖에 있다가 안에 사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들어와 사람에게 안깁니다.

이랬던 개인데, 주인이 개가 다 크다보니 부담이 된다면서 다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주인은 이 개를 애완견으로 키울 맘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개는 밖에서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주인을 잘못 만나 팔자가 똥개 팔자가 되었습니다. 옛날 습관대로 방으로 들어오면 혼납니다. 애교를 부려도 받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개가 눈치를 봅니다. 옛날 기억과 습관은 있는데 현실은 그걸 받아 주지 않으니 답답한 상황인 거죠. 그래서일까요. 개의 눈이 자신의 신세를 한타하며 슬픔이 잠겨 있는 듯 합니다. 얼마나 자신을 한탄하고 있을지 안 봐도 보입니다. 조언한다면, 현실에 잘 적응해나가거라는 말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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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잘 적응하겠죠...ㅠㅠ

덩치가 커져도 애교를 잘 부리자 ㅋㅋㅋ

可爱的小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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