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4 조화봉[照華峰] 톱바위
비슬산-4 조화봉[照華峰] 톱바위
비슬산은 진달래 못지않게 바위로도 유명한 산이다. 조화봉 가는 길에 있는 칼바위라고도 불리는 톱바위는 "애추"라는 각이 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독특한 모습으로 쌓여 있는 비슬산의 대표적인 암석이다.
조화봉[照華峰]
강우레이더관측소가 있는 조화봉은 1069m의 봉우리로 비슬산에서 세 번째로 높다. 하얀 관측소 건물이 멀리서도 잘 보이고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새로운 대통령이 뽑히고 “구두 뒤창이 닳도록 현장을 뛰어다니라는 말”을 인상적으로 들었다. 아무리 사진이나 보고서가 정교해도 현장을 대신해 주지는 않는다.
산도 마찬가지다. 산 내음 맞으며 땀을 바가지로 쏟아내며 산에 올라야 진정한 등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산정상에서 인증사진만 찍고, 저기에 반짝이는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있는 곳이 조화봉이구나 하고 지나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조화봉을 나와 등산을 오래한 사람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톱바위 가는 길을 물었는데 갈수 없다고 했다. 갈 수 없다 금지구역이라고 포기할 내가 아니다. 이리저리 가는 길을 찾다 작은 샛길을 발견했다.
톱바위
비슬산 암괴류는 학계에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 질만큼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 형성과정을 베랄륨을 이용하여 과학적으로 분석한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비슬산 최상류에 위치한 대견사지 일대의 스님바위, 코끼리바위 등 토르(Tor•일명 탑바위) 지형은 7만9천년 전에 처음 노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말단부(비슬산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부근)에 위치한 암괴류 바위들은 약 6만5천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밝혀져 대견사지에서 아래쪽으로 갈수록 오래된 바위임을 알 수 있다.
톱바위 쪽 바위들은 대견사지 바위에 비해 훨씬 이른 약 2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밝혀졌고, 연구진은 또 기반암으로부터 생성된 암괴류의 바위들이 사면을 따라 아래로 1천년에 약 26m 속도로 이동해 총 1천301m가량 아래쪽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자연이 멋지네요..
그렇습니다. 참 신비롭지요.
바위들이 정말 손 베일것 같아요 ^^
날카롭기가 칼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