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in zzan2 years ago

살다 보면.../

살다 보면 뭔 일 인들 없으리
볼 거 못 볼 거 다 보았고 잎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사람 모른다.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의 급작스런 별세 소식이도
내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다.

성공의 표상인 그가 54세에 생을 마감할 줄 누가 알았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국의 삼국시대의 그 유명한 제갈 공명도 54세에 세상을 떠났다더니
뛰어난 인물이 단명하는 이유라도 있는 것인지
허긴 세 최초의 황제인 진 시황제도 불로초를 구했으나
장수를 하기는커녕 50세에 객사를 하지 않았던가.

세상일 모르고 내일을 모르는 게 사람의 삶이다.
그러니 뭔 일을 당하던 너무 낙담할 것도 아니고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떠들 필요도 없다.

뭔 생각에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나 모르나
대단한 잘못이며 처참한 살생은 멈춰져야 한다.
그렇게 까지 하면서 얻는 게 무엇인가

살아가면서 그 어떤 경우라도 평정심을 유지하면
없는 복도 들어오니 그렇게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미워하지도 말고 슬퍼하지도 말고 그렇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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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stone님은, 전쟁이 나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죽기 때문이며,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외교의 여지를 주지 않고 무조건적인 굴복만 강요했으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도록 몰아간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들여다보면 복잡합니다. 에너지 문제 라고도 하고 곡창지대인 만큼 식량 문제 라고도 하고 나토가입을 막기위한 것이라고도 하고 장기 집권을 공공히 하기위한 포석이라고도 하고 한편역사를 보면 러시아의 기원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인지라 권토중래를 하는 의미도 있다고 보입니다.
어쨌거나 전쟁은 아닙니다. 사람이 산채로 불에 타죽는 동영상을 보니 참혹하다는 말이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어떤 이유로도 전쟁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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