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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달랑무 김치

in zzanlast year

아이들 웃음소리가
야트막한 골목으로 피어나는 것을
어디 가난이 그렇게 쓸쓸키만 하랴

갑자기 눈물이..
내 가난했지만 따뜻했던 어린 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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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의 구슬과 딱지만 있으면 행복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딱지 넣어두던 상자에
동그란 딱지가 가득할때의
그 충만감이란...

혹시 우리 동네에서 몽땅 따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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