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

in zzanlast year

4월58.jpg

<옛사랑>

---한 상 유---

길이 숨는
그때에
점점이 박힌
산꽃
기적 소리에 깨어, 문득

길섶과 4월의 연록 사이
스쳐간 것들로
얼굴 붉힐 줄이야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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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얼굴 붉힐 일이 점점 없어지는 멋 없는 삶 ...

아직도 4월이면 설렌답니다.^^

오늘 산에드니 난리가 났어요 꽃들이

피고 또 지네요.^^

봄꽃열차가 지나간 사이로
사랑이 싹트고 있습니다~~~

기억이나 하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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