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말hansangyou (77)in zzan • 4 years ago <바다의 말> ---서 정 윤--- 바다가 내게 말한다 바다가 내게 말하려 한다 바위에 붙은 굴의 귀에다 바다는 바다의 소리로 말한다 내게서 달아나 파도에 밀려다니는 꿈 살갗에 끈적이는 인간 비린내 보다 진하게 나를 적시고 나는 바다의 소리를 듣지도 못한 채 밤마다 내리는 안개 그 한쪽을 돌아서며 잠들지도 않은 채 떠돌고 있다 바다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바다는 말할 줄도 모른다. #steemzzang #zzan #kr #atomy
바다가 하는 말이 들리는 거 같아요.
침묵 속 속삭임^^
시인의 귀를 가지셨습니다.^^
바다속에 잠든 수많은 영혼들의
소리있는 아우성이요 ㅎㅎㅎ
혹 섬들의 넋두리...
바위가 마치 악어처럼 보이네요.
그런것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