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22-87] 조팝나무
조팝나무 꽃이 수국만큼이나 화사하고 크다.
산책하다 만나는 이 정원은
탐스러운 꽃들이 여러 종류다.
언제가 됐든, 주인에게 부탁하여
두어 가지 얻어다가 삽목하고야 말겠다.
고 마음만 먹은지 벌써 십년 째.
좁쌀을 튀겨서 붙여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조팝나무라고 한다.
가로수로 쓰이기도 하고 키가 큰 것은
이팝나무다.
당연히 이밥(쌀밥)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수선이라는 소녀가
전쟁에 나가 돌아가신 부친을 찾아 헤매다
묘 옆에 핀 꽃을 대신 가져왔다고 해서
수선화라고도 한다고.
조팝과 이팝은
철쭉과 연산홍이 처연하게 질 무렵
팝콘같은 꽃들을 피워낸다.
조팝도 이팝도 모두 이뻐요!! 봄이라 그런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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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폭신폭신할 것 같이 생겼넹ㅎㅎㅎ
저거 깔고 누워보고 싶다 'ㅡ' ㅋㅋㅋㅋ
팝콘 같은 꽃이 딱 맞네요. ㅋㅋ
한 주 즐겁게 보내세요.
벚꽃보다 훨씬 이뻐요.
벚꽃을 보고 있으면 일본이 생각나서 싫더라구요.ㅋㅋ
동이들 어무니, 선 한번 진하십니다. 악수해요. ㅋㅋ
꽃나무에 팝콘이 주렁주렁~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꽃이 팡팡 터지는 것 같아요. 넘 이쁩니다^^
조팝 이팝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에요.
한글 이름인가봐요.
이름도 꽃처럼 너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