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 22-121] 장마 시작dozam (72)in zzan • 2 years ago 키 큰 미루나무가 머리를 풀어 헤치고 바람 작두를 탔다. 굵은 빗방울들이 유리창 얼룩 위로 내리 꽂힌다. 눅눅한 돌개 바람에 측백과 목련 사이의 거미줄이 팽팽하다. 장마가 시작되었다. #krsuccess #sct-freeboard #liv #dblog #aaa #zzan
읽다가 측백과 목련 사이의 거미줄 에서 맡아본적은 없지만 그 특유의 향기가 느껴졌어요.
도잠횽 갬성은 알아줘야하는듯.. bb
대단하십니다!
시골살아서 그래요. ㅋㅋ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비 오나요?
여기는 바람만 좀 불고 있습니다.
동해 바닷가는 비 오면 조금 무섭습니다. ㅠㅠ
머리 헤치고 바람작두 ㅋㅋㅋ 그 말이 딱이네요^^ㅎㅎ
오랜만에 선선하니 좋네요. ㅎ
비 오는 건 괜찮은데, 컨디션도 같이 떨어지니 문제군요. ㅠㅠ
거미의 생명력은 진짜 질기고
팽팽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