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 21-39] 봄비에 싹이 잘 나겠다

in zzan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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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산림 감시원이 오지 않으니
그간 모아 놓은 검불과 나무를 태운다.
지난해부터 방치돼었던 나무라서
비가 와도 잘 탄다.

오는 길에 산 시금치와 옥수수 씨를
뿌렸고 마늘밭도 한바퀴 돌아 봤다.
남들보다는 못하지만 우리 먹을 건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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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쑥이 꽤 올라왔다.
한 줌 뜯었다.
저녁에는 쑥국이다.

만물을 키워주는 봄비가 세상을 촉촉히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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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놓을땐 항상 조심해야죠!! ㅎ
봄비가 오고나면 봄이 한층 더 가까이 올듯^^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네. 당연하쥬. 그래서 비오는 날 했죠.
주말 편히 쉬고 계시쥬?

음~ 내일 메뉴는 쑥국이요~~~~^^

맛있게 해드세요. ㅎㅎ

농사의 달인이 되어가는 도잠형!!
그리고 불장난하면 밤에 조심!
이런 미신 누가 만든겨

불장난 했는데 아무 일이 없네 ㅋㅋㅋ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불도 다시보자!

ㅎㅎ 아무렴요. 주말은 뭐하세요?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주말이에요~^^
직접 뜯으신 쑥으로 쑥국 드시면 배로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건강한 음식 드시구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쑥국을 끓여 봤는데 솜씨는 거시기 했어도 쑥향이 대단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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