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잡기 21-09]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윤혜정)
밑줄 치며 읽는 현대 예술가들
이 책의 제목을 신문에서 보긴 했는데 @laylador님의 감동적인 독서후기를 읽고는 도서관에 가서 바로 찾아냈다. 어지간해서는 신간이 없는데 왠일인지 책이 있어 보니 전에 특강을 들은 적 있는 이권우 강사의 기증도서였다.
각설하고, 놀랐고 감탄하여 메모하며 읽었다.
현대예술가들에 대해 문외한이었는데 이런 사람들이 시대를 이끌고 있구나, 이런 사유가 창작에 투영되는구나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 윤혜정 씨는 <하버스 바자> <보그> 등의 피처 디렉터로 전세계 예술가들을 만나고 대담을 나눈 것을 추려서 책으로 엮었다.
그렇게 만난 열 아홉 분은
- 책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게르하르트 슈타이들
- 보따리 미술가 김수자
- 고독한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
- 전설의 디자이너 디터 람스
5.마음을 움직이는 예술가 우고 론디노네 - 유일무이한 배우 틸다 스윈턴
- 영상설치작가 아이작 줄리언
- 정치적인 아티스트 제니 홀저
- 독보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
- 독창적인 미학의 감독 박찬욱
- 예술가들의 예술가 에드 루샤
- 살아 왔던 것만 쓰는 아니 에르노
- 세상을 감각하는 예술가 로니 혼
- 사진작가 칸디다 회퍼
- 신화를 만드는 대배우 이자벨 위페르
- 디자인계의 감각 탐험가 마탈리 크라세
- 현대미술의 주술사 양혜규
- 시대를 위로하는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 도시풍경 화가 장 필립 델롬
이 중 알고 있는 예술가가 하나도 없다니 얼마나 무지한지, 부끄럽다.
그래서 이들 예술가들과 관계된 책이나 작품을 하나 하나 찾아 보고 책도 여러 권 빌렸다. 없는 내용이 더 많다. 시골 도서관에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된다는 걸 알기에 실망하지는 않는다.
창작하는 영혼들을 만나고 다니는 저자는 얼마나 강한 영향을 받을지, 부담스럽기도 하겠고 부럽기도 하다. 당분간 여기 실린 저자들의 작품을 읽게 될 것 같다.
윤혜정 / 을유문화사 / 2020 / 23,000원 / 예술, 인터뷰
박찬욱 감독.
한분아네요... ㅜㅜ
저도 그래요. 유명세 탄 영화 덕에. ㅎㅎ
dozam님의 삶의 모습이 아름다워보이네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짠 문학상에서 좋은 평가받으려면 나도 영감을 좀 받아야하는데 흐..
이렇게 흐지부지 3달이 노 출품으로 끝나버려쓰 ㅋㅋ
도잠형의 문학상 도전도 엄청 기대되는중!
아녀, 형. 난 글렀어.... 형이 달려줘.
짠 문학상을 노리시며.... 읽으시는건가욯ㅎ
기대해봐야겠네요
비평을 많이 읽는다고 창작이 되는 건 아닌거 같아요. ㅜㅜ
저기서 아는 분이 박찬욱 감독뿐이라니 ㅠㅠㅠ
역시 나는 예술 보다는 그냥 술!! 'ㅡ' 크크큭 ㅎㅎㅎㅎㅎ
ㅎㅎ 나도 술이 더 좋아, 형.
저도 박찬욱 감독... 그리고 건축 전공이라 프랭크 게리...
나머지는 모두 모르는 분들이네요. 반성합니다 ㅜㅜ
아, 해이나님이 건축 전공이시군요.
올드보이 감독 박 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