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in zzan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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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이중효

처마 끝
울어대던 산새도
바람이 잠들면
그도 잠들고

깊은 산
머언 길
손님이 오셨는지
문틈으로 들려오는
정겨운 얘기

힘들고
아파하는 세상 모든 일
어둠의 뜨락에
내려 놓고

고요함 위에
나를 눕힌다.

한국작가 문예지에서
이중효 시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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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서 힘들고 아파하는 세상 모든 일 어둠의 뜨락에 내려놓고 왔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훌륭한 시 한편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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