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

in zzan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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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산과들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여름에는 상추를 심어 동네 분들께
나눔을 즐겨하시는 분
건강엔 항상 자신만만 하셨는데
어느순간 무너지니 속수무책

창문넘어로 면회가 되었다
머리는 짧게 깎고 얼굴은 삐쩍 마른
얼굴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전화로 면회가 되는 세상
전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건강챙기라는
말씀이 왜 그렇게 슬프게 느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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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며
건강하게
잘 늙어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건강 잘 챙기세요

안녕하세요, 좋은 게시물과 매우 흥미로운.
문안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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