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인 그대를 위하여..!?
고음질 음원으로 제공된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Stuttgart Chamber Orchestra의 연주로 바흐 J.S.Bach <골트베르크 변주곡>의 세 번째 밤을 장식한다.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쟈크 루씨에' Jacques Loussier(1935-2019)가 결성한 {쟈크 루씨에 트리오 Jacques Loussier Trio}의 재즈 Jazz 버젼으로 듣는 <골트베르크 변주곡>이다.
루씨에 자신이 편곡한 <골크베르크 변주곡>을 필두로 "바흐 시리즈"를 통한, 무려 700만 장 이상의 음반과 (그 시절에..!) 3천 회 이상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거장 루씨에 Loussier는, 영화 음악과 미사곡, 발레, 바이올린 협주곡 등의 작곡 뿐만 아니라, 유럽의 정통 클래식 음악에 기반을 둔 재즈 버젼으로의 수준 높은 편곡과 함께, 탁월한 '즉흥 연주'로도 정평이 나있는 신화적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솔로 악기, 앙상블, 체임버 오케스트라 그리고 아예 다른 쟝르인 재즈 버젼에 이르기까지 이 곡이 시공을 초월하여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쉽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골트베르크 변주곡>이 유명해진 계기는 따로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1955년에 녹음된, 당시 20대 초반의 캐나다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 Glenn Gould'(1932-1982)의 연주였다고 한다. 독특함 그 자체인 그의 연주에 전세계는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였었다고 한다.
'아리아Aria와 그 주선율을 변주한 '30곡의 변주' 그리고 첫머리의 아리아를 다시 반복하는 '아리아 다 까포 Aria da Capo'까지, 이렇게 긴 작품을 그는 총 40분이 채 되지 않는 빠른 템포로 연주했다.
(성악에서 아리아aria는 주로 오페라opera나 오라토리오oratorio에서 주인공이 감정의 정점에서 부르는 독창곡을 말하며, 기악 분야에서는 서정적인 선율을 지닌 크지 않은 규모의 기악곡을 의미한다.)
그것도 피아노 페달의 사용을 극도로 자제하면서도 각 프레이즈phrase(악구, 악절 또는 선율선旋律線)의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더 작은 단위로 나눠서 연주하는/주로 음들을 조금씩 다른 길이로 끊어서 연주하는 기법)을 최대한 살려서 연주한 매우 독특한 해석의 – 오직 "굴드 Gould만의 전무후무한 명연주"라 할 수 있다.
바흐 Bach 시절은 지금과 같이 페달이 있는 개량된 피아노가 발명되기 이전이었기에, 각 건반의 소리들을 부드럽게 연결해줄 페달이 아예 없는 건반악기인 "쳄발로Cembalo"를 위해 작곡된 이 곡이, 바흐의 머리에서 레가토legato(부드럽게 이어서)**로 연주하도록 그려졌을 리가 없다는, 어떻게 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각을 이 피아니스트 굴드는 자신의 손으로 옮겨 과감하게 그려낸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정신적인 문제와 심한 결벽증 그리고 특히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과민증 등으로 거의 은둔하다시피 살면서 피아노 연습과 주로 녹음에만 광적으로 집중하던 천재 피아니스트 굴드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981년, 당시 49세에 세상에 내어놓은 – 어떻게 보면 결국 자신의 "유언"처럼 남기게 된 – 클래식 음악사에 있어 "전설적인 연주"이다.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의 귀한 어린 거장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골트베르크 변주곡>도 기대해 본다..!
인터뷰 배경음악과 인터뷰 후반에 <골트베르크 변주곡>이 나온다.
그리고, 여기도..!
들으면서 잠들 수 있는 곡도 절대 아니고, 뭐 어차피 수면 부족인데 <골트베르크>나 들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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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아침부터 힐링했습니다.
오셔서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래도 적정시간 주무시면 좋겠네요.ㅎㅎ 운동도 하시고요~ 하버드 행복 리포트 (행복의 조건) 보면 60세 이상 행복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의 핵심 요소 중에 하나가 '규칙적인 운동' 이 들어가 있거든요.
네; 그렇게 노력해야 하는데
하고 싶은 게 많다 보니 자꾸만
자는 시간을 떼어 쓰게 되더라구요;
좋은 말씀 다시 한번 새기려고 애써봐야겠습니다!
감사드려요~!
한참 전에 써넣고 엔터를 안 눌렀었네요ㅎ
네네. 즐거운 것들 오래 하고 행복하게 하려면~ 조금 늦더라도 내구성(?)을 올리는게 가성비가 좋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서요. 클라런님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
좋은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tomchoi님,
가족과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
으미.. 숙면 취하셔야쥬...!! 안됨미다 잠이 보약입니다. 덕분에 저는 힐링하면서 잠 잘자요.. ㅜ.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은 장르를 불문하고 잠을 잘자는데;;; 왜 그럴까유? 신기하쥬..ㅋㅋ
타고난 복입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