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중 일어나서 오빠와 나갈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하는말

자기 지진 못느꼇어??

이러는것.. 그래서 웅? 나 못느꼈는디????? 언제 지진났땡??? 대박!!
이러고있었는데 새벽이고, 오빠 말로는 지진이다! 라고 느꼈고, 아침에 찾아보니 정말 지진이 난것...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한테 저 말을 듣고 갑자기 떠오르는 새벽일!!

당시 우리 둘다 잠을 자고있는데 침대가 달달달달 떨리는것!!

신랑이 평소에 다리를 잘 떠는데 체감상 다리떠는 정도의 달달 거림이라 , 다리 그만 떨라고 잠결에 신랑 다리를 툭툭 쳤다.

근데 쳐도 안 멈추길래 으으응~~ 거리면서 투정 부리는 소리를 내면서 한번 더 쳤는데도 진짜 안멈추는거 , 그래서 잠결에 짜증나서 더 크게 으으응!!! 해도 안멈추길래, 오빠가 다리 떠는게 아닌가? 하고

발을 오빠 쪽에 직접 가져다 대니 안떠는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속으로 어? 아니넹 , 어? 멈췄넹? 하고 그냥 바로 잠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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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렇게 생각했었던게 너무 웃겼고

오빠한테 새벽에 침대가 달달달달 거린게 오빠가 다리 떤게 아니라 지진이였구나!!??!!??!?! 나 오빠가 다리 떠는줄 알고 다리 툭툭쳤었어!!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오빠도 안그래도 왜 계속 내 다리를 치는건지 생각했다면서 서로 빵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본인은 나한테 지진이라고 말을 해줬다는것....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보면 오빠는 잘때 다리 절대 안떠는데.. 잠결이라 다리 떤다고 생각을 한거같다 힣히힣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