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배

in AVLE 맛집 카페last year


속초에도 런던아이 같은 대관람차가 생겼다. 그러나 관람차 이전 속초에 오면 한번씩 타보는 것이 갯배였을 것이다.
북쪽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모여살던 아바이마을, 지금이야 다리가 생겨 이동이 자유롭다. 그러나 일제시대 속초항을 개발하며 외항과 내항 사이에 수로가 생겨 현재의 아바이마을에서 중앙동쪽으로 나가려면 청초호를 따라 5km 정도를 돌아가야 했다. 그래서 뗏목 형식의 배를 만들고 줄을 연결해서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50m 정도의 물길을 건널수 있도록 이용한 것이 갯배이다.
지금은 아바이마을에서 건너편 속초시장오로 건너가기 좋은 이동 수단이다. 요금은편도 성인기준 500원이고 왕복 티켓이나 왕복 할인은 없다.
주말엔 호기심에 타는 사람도 많고 재미삼아 줄을 당겨보고 사진 찍는 사람도 많은데, 짙은 황사에 바람부는 평일에는 이용객도 얼마되지 않고 줄을 당기는 사람도 흥이 나지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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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황사때문에 그런지 어디를
가나 좀 덜 분비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놀러가시는 분이 많이 보이던데, 그래도 황사땜에 좀 덜하긴 한듯 합니다.

아바이 순대국 한그릇 따듯하게 드셨는지요^^
대관람차 가 생겼군요 !!
속초의 핫 플레이스가 되겠내요 ~~!!

순대국 대신에 물회를 먹었습니다.
대관람차가 요즘 유행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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