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날
친한 언니들과 3박4일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한 전날 ~
"나 뭐 먹고 살지?"
평소에 잘 해 먹던 랑이가 이런 날을 하다니~
냉장고가 비기는 했더군요
무씨 줄로 뿌려 놓고 건드리지 않아 소복하기에 듬성듬성 남기고 뽑아 절여서 김치를 담궜어요
김장무밭을 돌아 큰 것으로 네개 뽑아 채칼로 밀라 해서 무우생채 만들고요
마지막 남은 오이지 썰어 탈수까진 랑이가 하고 난 양념만 했어요
시금치씨 뿌렸다는 소리 듣고 솎아 주어야 겠다는 소리 들은 게 다인데 랑인 낚시가고 없으니 시금치 찾아 솎았어요
제법 많아 삶아 무치니 많더군요
뭐를 더 해야 하나 ~
제주도 가시는군요.
즐거우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