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욜 저녁

가재미 찌고 브로커리 데쳐놨는데 랑인 양손에 먹거리를 들고 퇴근했어요

"내가 욕심을 부렸나봐 ~편안하게 살 걸~ 너무 힘이 드네~"

정년이 몇년 안남았는데 자처해서 일 많은 자리로 갔으니 ~
마음은 아닌데 몸이 나이를 말해주나 보네요
어차피 닥친 일 열심히 하는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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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 ~

"먹고 얼른 주무셔~"

와인을 마실까~하더니 맥주로 턴 ~
와인잔에 맥주를 마시며 치맥이 좋긴하다며 기분이 업~
역시 한 잔의 위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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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초밥... 정말 좋네요.
오늘 저도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메뉴가 참 맘에 들어요^^ㅎㅎ
초밥먹고 싶어요 ㅋ

회를 보니 힘이 저절로 생기네요.. 랑이님 천천히 살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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