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100] 월소? 올소?
사실 난 아직 까지 폴란드의 수도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한다. 한국식 표기로는 바르샤바이지만 그 실제 발음은 월소와 올소 사이에 가깝다. 몇번을 정확한 발음을 내고자 했지만 바르샤바가 자꾸 머릿속과 입속에 머물러 있다. 의미 전달이 안되면 폴란드의 캐피탈 시티라고 우회해서 말했다. 영국을 가기 위해 앞뒤로 바르샤바에서 하룻밤씩 자는 스케쥴이었는데 비행기 지연으로 한국으로 오기전에 이틀 밤을 자야만 했다.
큰 기대없이 머물렀던 도시라 마음이 편했다. 다음에 다시 올 것을 혼자 기약하며 단골 바도, 단골 시가샵도 만들었다. 비행기 지연 소식으로 배낭을 메고 터덜터덜 다시 시내에 와 다시 호스텔을 잡고, 다시 신속항원을 하러 가던 길에 본 하늘은 이번 여행 중 가장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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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 4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