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 2
가볍게 즐기는 게 목적인 영화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도 욕심이겠지만 아이언맨 2는 아이언맨보다도 더 난잡하게 느껴졌다. 너무 많은 이야기가 등장해서인지 악역 이반 반코를 물리치는 가장 큰 중심 스토리이자 엔딩인 장면에서 오히려 맥이 풀리는 허무한 감정을 느꼈다.
이편에서 아이언맨은 심장에 들어가는 팔라듐의 독성으로 점점 자신이 죽어간다고 믿는데, 그것을 내세워 행하는 자기 파괴적인 행동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이언맨 시리즈를 많이 본 것 같은데도 그에 관한 좋은 기억이 없는 것은 토니 스타크라는 캐릭터가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어서일 수도 있다.
별개로, 잠깐 만난 다프트 펑크가 엄청나게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