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다비전

in Wisdom Race 위즈덤 레이스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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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완다비전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여운을 안고 마블 유니버스 페이즈 4에 접어들었다. 앞선 작품들과 같은 영화일줄로 알았는데, 9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형식이었다. 갑작스런 변화와 길어진 호흡에 당황했지만, 흑백으로 진행되는 과거의 느낌을 담뿍 담은 완다비전의 코미디를 보는 일이 퍽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형식도 바뀌었고, 분위기도 바뀌었고, 스토리도 어떻게 된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죽은 비전이 어떻게 다시 완다와 살고 있는지 의아했지만, 전혀 다른 평행세계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니 모든 것이 다 즐겁게만 느껴졌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완다와 비전이 살고 있는 웨스트뷰의 실상을 알게 됐다. 그 실상은 자연스럽게 마블의 이전 작품과 연결됐다. 개인적으로는 과거의 향수를 품은 초반의 코미디 영상들이 점점 생생한 색을 가진 현실로 돌아오는 일이 슬프고 아쉬웠지만, 한편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은 완다와 비전의 이야기지만, 완다의 이야기가 중심이 아닐까 싶다. 비틀린 욕망으로부터 시작된 비틀린 환상이지만 모든 것을 잃은 이에게는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그녀의 비틀린 세계가 더욱 슬프고 안타까웠다. 그냥 그대로 두면 안 될까? 그런 마음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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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봉하는 닥터스트레인지에서 아마 큰 빌런 역활을 하는 것운 아닐지 싶네요.

왜 스칼렛위치인지 알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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