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167] 찹~~~쌀 떠억~~~

사무실에서 5시 경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찹~~~쌀 떠억~~~"
순간 귀를 의심하고는 창밖으로 귀를 기울였습니다.
"찹~~~쌀 떠억~~~"

2021년도에? 신도시에서?
중간중간 남자의 우렁찬 목소리는 끊어졌습니다.
누군가 찹쌀떡을 사러 나왔기에 그랬겠죠~

사무실 밖으로 나가서 떡을 얼마라도 팔아드려야지 했고, 그 생각을 하는 순간.

다 팔렸나 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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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pixabay.com/>

직원들 중엔 그 목소리를 듣고 저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나이가 좀 찬 분들도 있었고,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린지? 하는 젊은 친구들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젊은 친구들에게 설명을 좀 해주니, 그런데 비오는 날 찹쌀떡을 왜 먹어요? 라는 반응이네요~ ㅋ

잠깐 동안 시간여행을 다녀 온듯 추억 속에 빠졌다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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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찹쌀~~떠억!!! 그 소리를 들은지 정말 언제적인지 기억도 안나요ㅠㅠ 추억팔이, 새록새록하셨을 것 같아요!!!ㅎㅎ

@djleeee님 그 세대 아닌것 같은데~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신 듯 하네요~ ㅋㅋ

저는 음식 가리지 않는데 신기하게 떡은 별로거든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렇다는 얘기가 있긴 하더라구요~ 저는 비오는 날엔 부침개와 막걸리입니다~~^^

제가 그래요. 고구마 떡 이런 건 예의상 한두점. 역시 술꾼은 안주를 찾지요. ㅋㅋ

어머나~ 언제 한번 꼭 뵈요~

전 떡을 좋아해서 배가 나오나 봅니다~ ㅋㅋ

결국은 추억만 드신 거에요? ㅎㅎ

그렇네요~ 다음번엔 소리가 들리면 바로 나가봐야 겠어요~

저렇게 판매하는건 어릴때나 보고 근래에는 본적이 없네요^^

어릴땐 찹쌀떡과 함께 메밀묵도 팔았었죠~ㅎ

아~ 찹쌀떡 먹고 싶어라~~

다음번엔 꼭 놓치지 않을려구요~

저 어릴때는 많이 듣던 소리죠^^
딱 한번 사먹어봤습니다. 그때는 그거 사먹는 것도 그리 쉽지 않던 시절이라서... ㅠㅠ

추억의 소리죠~ 그런데 그땐 왜 찹쌀떡과 메밀묵을 함께 먹었는지..

찹살떡 참 좋아합니다. 몰랑한 떡은 전부 다 ㅋㅋ
비가 올땐 부추전이죠 일명 정구지 찌짐 ㅋ

비 올땐 부침개죠~^^ 아직 식전이라 침 고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