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영성] 뱀의 상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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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중앙 기둥은 의식Consciousness을 나타낸다. 양 옆의 기둥은 현현의 양(+)의 요소와 음(-)의 요소를 나타낸다. 여기에 주목할 만한 사실이 있다. 요가 체계에서는 쿤달리니가 슈슘나의 중앙 통로를 따라 상승하면 의식이 확장된다. 한편 서양마법에서는 생명나무의 중앙 기둥을 타고 차원 상승Rising on the Planes이 이루어진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의식의 확장을 유도하기 위해 동원되는 상징체계에서는 세피로트를 말쿠트에서 시작해 숫자 순서대로 나열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말쿠트에서 예소드로, 예소드에서 티페레트로, 이른바 화살의 경로Path of Arrow를 따라간다. 미스티컬 카발라

인도 요가에서 정의하는 인체의 차크라 시스템의 3맥(이다, 핑갈라, 슈슘나)이나 카발라에서 정의하는 3가지 기둥(정의, 균형, 자비)이 서로 연관되니 흥미롭다. 중맥에서 교차되는 이다와 핑갈라의 매듭지점(7개의 차크라)은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괴로운 사람에게서 확인되기 쉬운 신체지표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좌로든 우로든 발달이 편향되어 있다. 중심을 통하여 물리적으로 균형을 맞추어주는 방법으로서 정신적 혹은 신체적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심을 잡는다는 것이 좌우를 똑같이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다. 물리적인 세계는 대칭이라기보다는 좌우 차별이 정상이다. 어쩌면 비대칭이기 때문에 변화가 발생하고 생명의 탄생과 죽음의 과정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뱀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나선형으로 전진한다는 의미가 점진적인 발전을 의미하는 것일까? 뱀을 지혜에 비유한다. 그런데 의식의 확장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중앙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머리를 쳐들고 꽂꽂이 서 있는 뱀의 시야가 아무래도 수평축의 좌우 이동으로 전진하는 경우보다 넓고 깊을 것이라는 상징성 때문이 아닐까? 마찬가지로 조화와 균형은 좌우에 치우치지않는 정신의 중심을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화살의 경로(Path of Arrow)라고 말해주는가 보다. 단밖에 바로 서서 바라보는 거 말이다. 이것을 선에서는 확철대오(廓撤大悟)했다고 말했지 아마도?

돈오와 점수도 어찌보면 이렇게 볼 수 있겠다. 의식의 진화가 단밖에 이루어지는 돈오나 시간이 더디더라도 쉬지않고 갈고 닦아 의식이 확장되어지는 것이나 결과에서는 매한가지, 그러나 지름길은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때문에 여러 사람 잡는다. 화살의 경로는 아무나 찾아지는 것이 아니다.


교차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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