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iz's 다이어리] 산린이가 등산 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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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린이가 등산 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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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회사 또래들끼리 등산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등산을 좋아하진 않지만,
가을을 좀 느껴보고 싶기도 하고
회사 또래들끼리 가는거니까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나도 따라 나서기로 했다.

높고 험한 곳은 제외하고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이라는 곳으로 정했다.

목표는 안산의 정상 '봉수대'

초반의 길은
나무데크로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고,
맞은편의 인왕산이 가을 경치를 더해주었다.

^{<가을경치를 더해주는 맞은편의 '인왕산'>}

'안산자락길'이라는 코스는 나무데크로 되어있고,
가파르지도 않아서 노약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다.

하지만 길게 걷기를 싫어했던 우리는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

정상 직통 코스는
확실히 '자락길'코스보단 험했다.

서서히 정상이 보이기 시작했고,
정상 바로 아래 절벽에서는
어떤 아저씨가 '등반'을 하고 있었다.

(오우야...난 저런 거 못함ㅎ)

드디어,
도착한 정상.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은...

사실 뭐 별거 없었다.ㅎㅎㅎ

낮은 해발의 뒷동산정도니까ㅎㅎㅎ

우린 정상에서 땀 좀 식히고
서대문구청 방향으로 하산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 오르는 길보다
내려오는 길이 더 가을가을했다.

그렇게 가을을 느끼며
등산을 마친 우리는,

진정한, 진짜, 진실된
등산 목적을 향해 걸었다.

그리고 도착했다.ㅎ

뽀쌈. 생굴. 막걸리. 소주. 맥주 등등등
크으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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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사실 이게 메인임ㅎ
등산은 핑계일 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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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린 또,
점심때부터 저녁까지
퍼 마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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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