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부의 비밀병기,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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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조원경

1990년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재직.

IMF 팀장, 대외경제총괄과장, 미주개발은행 이사실 한국 대표, 대한민국 OECD 정책센터 조세본부장, 대외경제혁력관,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지냈음.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경제 경영 대가가 건네는 인생 나침반', '부자를 꿈꾸는 당신에게' 주제로 <이코노미스트>에 칼럼 기고.

저서로는 <명작의 경제>, <법정에 선 경제학자들>,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경제적 청춘>, <한 권으로 읽는 디지털 혁명 4.0>, <나를 사랑하는 시간들> 이 있다.

기고했던 칼럼들과 출간한 책들을 보니 상당한 내공을 가진 분일 것 같은 기대가 생긴다.

과거 '버핏 클럽'이란 무크지에 기고한 투자 관련 글 중 조원경 작가님의 글이 마음에 들어, 이 분이 출간한 책을 찾아 읽은 책.




부제 :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20가지 질문

  • 비 : 부의 비밀

  • 밀 : 황금 투자의 밀어

  • 병 : 비즈니스의 병법

  • 기 : 부자의 기량




'결혼'이란 단어에 대해 몰랐던 사실.

'혼'은 남자가 장가가는 것을 뜻하고, '결'은 맺음을 뜻한다.

즉, 어원으로 보자면 결혼은 '남자가 장가가는 것'을 의미한다.

남녀의 결합을 의미하고 싶다면 '장가갈 혼'과 '시집갈 인'을 써서 '혼인'이라고 해야한다.

민법상 결혼 대신 혼인이란 말이 사용되는 이유다.

우리 딸 결혼한다고 말하는 건 잘못된 표현이구나.

앞으로 딸에게 누구랑 '결혼'할거야가 아닌 누구랑 '혼인'할거야라고 물어야겠다.




family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들은 위기를 생각한다.

매일 그 위기에 대처할 방파제를 쌓는다.

위기는 다른 옷을 입고 나타난다.

그만큼 위기의 원인과 전개 양상을 미리 알고 대비하기란 어렵다.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를 때 가장 좋은 전략은 기본에 충실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다.




선진국 반열에 진입할수록,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될수록 획일적 교육은 한계를 드러낸다.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오늘 나는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

그 노력이 세속적 기준에 따른 것이 아니라 나를 온전히 알고 받아들인 상황에서 도약하는 노력이었나?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사람이다.




'부'는 권력이 된 지 오래다.

'부'라는 권력이 없는 사람들은 연대라는 의식으로 뭉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불완전한 이해 위에서 행동한다.

편견이 시장 가격을 적정 가치 바깥으로 벗어나게 할 때 거품이 만들어진다.

거품의 생성과 붕괴의 반복이 시장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우리는 얼마나 이성적으로 삶과 시장을 판단하는가?

고수는 다수가 가는 길에서 떨어진 고독한 길을 걷는다.

고수는 고독을 즐기려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파티 장을 떠난다.




대가는 경쟁자가 많은 곳에 먹을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쉽게 눈치챈다.

그러한 곳에서는 보상이 적거나 없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동조화되지 않고 독자적 판단을 통해 의사결정을 한다.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도 전후좌우 연관 관계에 의미를 부여하고 복잡한 사실관계를 단순하게 정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시황과 관계없이 정한 원칙에 따라 냉정하게 투자한다.




시작은 작게 하라.

자기만의 노하우를 쌓으면서 서서히 규모를 늘려라.

시장은 우둔하다.

모든 것을 다 알려고 하지 마라.

투자가는 처음부터 부담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우리는 시장에서 철수할 시점과 진입할 시점을 알지 못한다.

주식 시장에서는 매일같이 긍정적인 소리도 들리고 부정적인 소리도 들린다.

양쪽 소리를 중립적으로 듣고 경기 사이클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종종 객관적인 우수성을 투자 기회로 오인한다.

과거에 얼마였는데 지금 이 정도로 떨어졌으니 사도 좋다는 논리다.

투자자의 목표는 저가 매입 기회를 갖는 것이지, 좋은 자산을 찾는 것이 아니다.

주식을 포함한 모든 자산은 가격이 적당할 때만 매력적인 것이다.




삶을 사는 데 필요한 것은 '생각 그 자체를 재점검하고 재발견하는 태도' 다.




정보의 부족만큼 과잉도 문제가 된다.

미래 예측을 바탕으로 중요한 판단을 내릴 때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바로 잘못된 정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정심이다.

외부 환경에 휘둘리는 것 못지 않게 자신에게 도취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자아가 너무 강해도 눈을 가리기는 마찬가지다.




투자를 하는 사람은 늘 정보를 찾아다닌다.

정보를 많이 알수록 투자에 유리하다는 착각에 자주 빠진다.

필요 없는 정보는 소음에 불과하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아닌 홍수 속에서는 소음에 휘둘리는 순간 돈을 잃게 된다.




최고의 투자는 잃지 않는 투자이며, 이를 달성하는 최선의 방법은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를 병행하는 것.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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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의 해석이 저거래요?
의미있는 표현이네요. ㅎㅎ

재밌는 표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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