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책나들이 #9 인어가 잠든 집

안녕하세요 @ioioioioi 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점잖게 시작해보아요

돈 나갈 구녕이 많은 5월

전 5월 1일 11시 30분부터

축의금으로 지갑을 털리며 산뜻하게 시작합니다

에씡 돌려받지도 못할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달 돈이 얼마나 나갈지 겁나지만

멘탈 단디잡고 성투해서 지갑을 불려 봅시다

스팀 만원 가즈아!!!!

자 각설하고

문학소년 오이가 4일만에 다시 돌아왔어요!

오디오 북으로 책 한권 완청하고

이틀만에 책 한권 독파하면서

어마어마한 책 사랑을 보여줍니다

2021-04-27-13-54-34-093.jpg

이번에도 소설책!

짠 문학상에 꼭 한편 내리라 다짐했기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근데 스토리가 안나와요 흑흑

이 작가가 추리소설의 거장이라 알고 있었고

책 제목도 그럴듯 해서 추리소설인줄 알고

책을 대여했는데 어..??

제가 오해를 하고 있었네요

사회이슈를 주로 다루는 사회 소설가였다는 사실!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딸에 대한 이야기로

뇌사가 죽음인지 아닌지 또 이 판단은 누가하는지

여러 사회적 갈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심장은 뛰지만 뇌가 정지한 상태의 딸

몇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아이를 보며

가족 구성원들은 이미 죽은 아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이의 엄마는 딸의 죽음을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결국 소동을 일으켜 경찰을 부르고

형사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미즈호가 뇌사라서 죽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 손에 든 칼로 미즈호의 심장을 찌른다해도 나는 살인자가 아니라는 뜻입니까?


이 대목 하나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무엇을 잣대로 생명의 생과 사를 논하는가!

역시 소설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란걸 느끼게 해주네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어가 잠든 집'

이상 언제나 마무리는 개똥인

문학소년 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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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문학상 가즈앙~!!!
기대하고 있으므니다~!!

큰일났다 ㅋㅋ 그냥 특전으로 올라간 글들이 수상하길 바라는중 ㅋㅋ

어쩜 나랑 생각이 똑같음?ㅋㅋ
요행만 바란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거 한편 얼른 써 ㅋㅋㅋ

에씡 돌려받지도 못할거 ㅠㅠ

뭔소리야? 흉아 반드시 돌려 받아야지... 오이흉아 화이팅!!

찬물도 위아래가 있지! 독거횽아부터 회수가즈아!

일본작가지만,,아주 철학적이 문구네요 편견없이 칭찬합니다 흐흐

저도 이런책인줄 몰랐는데 읽다보니 빠져들어서 5백페이지 이틀만에 순삭했네요

저 뇌사자 칼로 찌르기 문장은 진짜 허를찌르네

가불기 느낌이다.

... 나도 이번달 목표로 책한권 읽기 도전해봐야겠네

형은 음 독서보단 지방파괴왕부터 ㅋㅋ

작품 기다리고 있어, 형.

근데 이 작가 작품이 엄청 많이 번역되어 있던데 글케 유명한 작가야?

횽아도 출품해야지 기대중!!

저작가가 추리소설로 엄청 유명함 추천 용의자x의 헌신

벌써 책 읽기도 전에 슬퍼졌따리ㅠㅠ

집중 빡 되는 책임 시간나면 읽어봐 강추!
그리고 3천자 최고 ㅋㅋ
나도 해야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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