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크루즈 1일차 - 1. Port Canaveral 으로 출발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7박 8일의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부터 8일동안 출발부터 도착까지 크루즈 여행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일차는 Embarkation day 라서 배에 승선하고 출항하는 날입니다.

크루즈 운영은 여러 회사가 하고 있지만 제가 이용한 회사는 Royal Caribbean International 이고, 배 종류는 Harmony of the Seas 입니다.
Harmony of the Seas 는 현재 세계에서 3번째로 승객을 많이 태울수 있는 배라고 합니다.
승객 약 5500명과 크루 약 2300 명을 수용한다고 합니다.

예약 후에 앱을 다운받아 셀피 사진도 올리고 백신 접종 증명서도 올려야합니다.
현재는 출발 2일 이내에 받은 코비드 테스트 검사지도 지참을 해야하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출발 50-60 일 전에 체크인을 가능하면 빨리 하는 것입니다.
승선 시간을 정할 수 있거든요.
약 오전 10시 30분부터 15-30 분 간격으로 승선 시간이 분리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승선은 3시이고 4시 30분 경에 실제로 항구를 떠났습니다.

저희 승선 시간은 11시였는데 설레는 마음에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주에서 비행기 타고 오는데 저희는 1시간 운전해서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도 19년동안 크루즈를 한번도 가 볼 생각을 안했다는 게 새삼 신기했습니다.
항상 아이들에게 대도시를 보여주는 여행만 했거든요.
이번에는 아이들도 없으니 저희 부부 둘이 20주년 기념으로 편한 여행을 하기로 했기에 크루즈를 선택했죠.

항구로 가는 길에 신나서 한 장 찍었습니다.

Royal Caribbean International 회사는 터미널 1 을 사용합니다.

러기지를 체크인하고 수속을 마치고 드디어 배에 승선하게 됩니다.
이때 코비드 테스트 검사지도 확인하고 여권도 확인하게 됩니다.
7박 8일 동안 바하마, 자메이카, 아이티 3개국에 정박하고 여행하기 때문에, 말하자면 해외여행이 되는 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