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동네 산책하며 살살 달리기 시작!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서 그런지 주말동안 피로가 많이 쌓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로 이동하는 것도 적지 않게 피로감을 느끼네요. 평일 동안 부지런히 회복하고 주말에 또 신나게 놀아야겠습니다. ^^;;

오늘은 느즈막하게 일어나 동네를 걸었습니다. 조금만 걸어 나가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니 제주도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곳곳에 선조들의 숨결과 지혜가 담겨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유적(?)지를 둘러보고 소개하는 글을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천 방파제 끝부분에서 어르신 한 분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마침 제가 도착했을 때 거다란 물고기를 한 마리 낚으시던데요! 바로 이곳이었네요! 낚시 명당자리!!! 전에 낚시한 곳은 복어만 잡혔었는데 다음에는 이곳으로 와야겠습니다. 저도 손맛과 자연산 고기맛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걷다가 마지막 에너지로 살살 달려보았습니다. 아직 햄스트링 쪽에 묵직함이 느껴기진 하는데 통증이 있지는 않아 다행입니다. 조금씩 달리는 거리를 늘리면서 이번 주 중에 러너로 완벽하게 전환하면 좋겠습니다. ^^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