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01]스팀잇을 사진첩으로 사용해도 될까

HTC Desire HD, 아마 내 생애 두 번째 스마트폰. 폰가게에서 아주 제대로 뒷통수 맞고 샀던 첫번째 폰과는 달리 폰테크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 준 고마운 기계였다. 기계값 0원에 3만원 요금제를 6개월 정도 사용 후 해지했고 공기계를 팔면서 20만원 정도를 받았던 것 같다.

폰을 팔기 전에 어디 백업해 둔 사진폴더가 있어서 당시 일본 여행을 하면서 찍었던 사진만 골라서 찍은 날짜별로 쭉 올려보려 한다. 사진용량이 장당 평균 3메가, 원본 그대로 올리려니 스팀잇에게 미안해서 200kb 정도로 줄였다. 스팀이 삼천개쯤 되면 하루 10메가씩은 써도 되지 않을까.

HTC폰은 당시에 배터리가 빨리 나가기로 유명한 폰이었는데 역시나, 로밍하여 시골의 통신음영지역도 왔다갔다 하다보니 배터리 세 개로도 하루를 다 채울 수 없었다. 혹시나 해서 갖고간 후지 파인픽스 똑딱이 디카도 같이 썼는데 똑딱이 디카는 날짜 설정이 엉망이라 날짜별로 정렬한 사진도 뒤죽박죽.

비행기 자주 못 타본 사람 특징: 창 밖 풍경사진 많음

비행기 자주 못 타본 사람 특징: 먹을 것만 나왔다하면 사진 찍음

디자이어 HD: 카메라의 품질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듀얼 플래시의 광량은 충분하나 어두운 환경에서는 노이즈가 상당한 편이며 부가기능도 없는편. 캠코더의 경우에는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물체에 대해서는 왜곡 현상이 보이며 어두운 환경에서는 프레임이 급격하게 하락하며 노이즈가 심각한 편.

오사카의 싼 숙소로 대표적인 라이잔 호텔로 직행

에어컨 있는 다다미방 1인실 1박에 2만원, 노숙자 쉼터 뷰.

갤럭시S3이 낫나 아이폰이 낫나

출구 잘못 찾아 헤매던 중 한숨쉬면서 찍어서 흔들림

가등청정과 소서행장 찾기

일장기 걸려 있으면 역사드라마 느낌남

낚시금지 표지판 없는 곳에서는 아무도 낚시 안 하던데

이왕 뺏긴 거 너 줄게.

일본여행 처음 오는 사람 특징: 글리코맨 사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