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0 | 한 놈만 패는 성향이라서

2021/07/19. 오늘도 샐러드로 식사해보자. 냉동실에 생선도 많은데 귀찮아서 그냥 야채로 식사 이어가는 중이다. 엄마가 보내주신 감자도 버터와 굽고 한 접시 준비완료. 참 편한 식사 준비다.

그런데 음식을 향한 나의 포크질이 바쁘지 않다. 며칠 샐러드를 먹어서인지 물린 듯하다. 오늘은 감자도 구워보고 검정 올리브도 썰어넣고 리코타 치즈도 얹었는데, 아무리 뭘 추가해도 본질은 그냥 샐.러.드.

맛집 탐방 영상 중에 파전과 야채 튀김, 고구마 스틱 튀김을 보니 침이 꼴깍 넘어간다. 같은 풀때기이긴 하지만 조리 방법을 바꿔서 시도해봐야겠다. 냉장고에 콕 박혀있는 감자, 양파, 당근을 이용해서 한번 야채 튀김은 도전해봐도 될 듯하다. 과.연.!

오늘은 내 친구 경은이와 점심 외식이 있어 내가 만든 식사 접시와 잠깐 안녕인데, 오늘 식사 예정인 장소를 미리 정하였는지라 또 샐러드 먹을 듯하다. 샐러드 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