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거짓사이에서, 사실은 어디에 있을까?

in #freekr6 years ago (edited)

누가하는 말이 진실이며 누가하는 말이 거짓일까요 ? 과연 사실이란 존재하는 것일까요 ?
그냥 실체는 없이 주의 주장만 존재하는 것일까요 ?

그냥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다수가 그렇게 몰아가면 그게 맞는 것일까요 ?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데마고그라고 합니다. 선동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대중을 대상으로 선동을 하면 우리는 꼼짝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기도 전에 먼저 판단부터 강요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아냥거리는 한마디는 선동의 대상이 되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합니다. 심리적으로 일어서기 힘들게 만들지요. 그리고 그 한마디에 사람들은 마음을 확돌려버립니다.

사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여러사람들이 맞다고 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의심하는 용기.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보는 용기. 다수가 맞다고 하는 것에 분연히 일어서서 주장할 수 있는 용기가 그것입니다.

제가 증인 문제를 제기하니 저보고 어뷰저라는 비난을 하는 듯 합니다.
어뷰저 주제에 무슨 kr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시는 증인 @clayop 님께 증인 문제를 운운하느냐 하는 말인 듯 합니다. 그러면서 한마디하지요. 대붕 ㅋㅋㅋ

대붕이란 말의 시작이 어디서 나왔는지 아시는지요 ? 그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보다는 제가 당시 올렸던 포스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https://steemit.com/kr/@oldstone/6sssar

https://steemit.com/kr/@oldstone/woo7739-clayop

남의 주장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말꼬리를 붙들어 본질적 의미를 훼손시키는 전략.

훌륭합니다. 만일 그것이 전쟁을 하기 위한 심리전이라면 말입니다.
그러나 비열합니다. 비열한 행위는 남을 선동할 수 있지만 오래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붕이라고 비아냥 거림을 당하면 대부분 심리적으로 타격을 입지요 ?
왜 그럴까요 ? 그것은 저항하겠다는 생각자체를 무력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정신중에서 가장 위대한 정신은 저항입니다.
어떠한 억압과 배척에도 저항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국가를 위해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서는 분연히 끊임없이 저항해야 합니다.

제가 증인 문제를 제기하니 기다렸다는 듯 어뷰저라는 이야기를 하는 군요.
제가 위에 올린 글처럼 저는 kr 코뮤니티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대중의 눈에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면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했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것을 그렇게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진정한 문제제기라면 그렇게 했을까요 ?

만에 하나 4개월전에 제가 얼마동안, 약 2개월 정도 되는 군요, 고의적인 어뷰징을 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지금도 어뷰징을 하고 있나요 ?

여러분들은 지금의 kr 코뮤니티에 어떤 어뷰징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누가 보팅풀을 만들어서 담합보팅을 하고 있습니까 ? 아니면 누가 지나치게 셀프보팅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일전에 누가 점하나 찍고 50불 받아갔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것도 얼마나 남을 희화화하는 이야기인지 아시나요?

그글을 쓴 친구는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보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심정의 변화가 있어서 그 글을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점을 하나 찍어 놓았지요.
그것을 어뷰징이라고 비난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그것을 어뷰징이라고 하는 사람이 어뷰징인 듯 합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의 매일 일상을 썼습니다. 솔직하게 자기의 삶의 편린을 드러냈습니다. 글의 매끄러움을 떠나서 자신의 삶을 그렇게 담백하게 그려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동의 정도는 다 다릅니다.
저는 그 사람과 많은 면에서 생각이 달랐지만 꼬박 꼬박 보팅했습니다. 저도 그와 같은 일상의 정서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게 숨쉬는 글이라고 질타를 받더군요. 유감스럽게도 제가 보기에는 그 분의 글보다 더 솔직담백한 글을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현란한 글재주가 있다고 해서 잘쓴 글은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을 얼마나 잘 드러내는가가 좋은 글이지요.
현란한 글재주가 필요하다면 소설을 사서 읽으십시요. 저도 중학교 때까지 소설가 지망생이었습니다.
좋은 글 많이 있습니다. 우선 한국 문학 전집, 세계 문학 전집이 있습니다. 평생 가도 못읽을 만큼 있습니다.

그가 쓴 글을 숨쉬는 글이라고 한다면 지금 스팀잇에 올라오는 글의 90퍼센트는 숨쉬는 글도 되지 못하겠지요
그리고 삶에서 숨쉬는 것 처럼 중요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숨안쉬면 죽습니다.

어떤 사람들 처럼 코인에 관한 글만 감동스럽고 좋은 글이 아닙니다.
저도 여기저기 투자를 합니다만, 트렌딩에 올라오는 투자실전에 관한 글을 따라서 투자하다가는 쪽박차기 십상입니다. 그렇게 투자해서 성공하기 쉬우면 왜 여기 들락날락 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쯤 모히또에서 발리 마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지금 누가 어뷰징을 자행하기에 어뷰저라고 비난을 하나요 ?
제가 보기에는 잘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듯 합니다.

누구를 어뷰징했다고 하려면 분명하게 적시를 하고 그 이유를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에 애비가 처와 자식에게 보팅해 준 것 가지고 어뷰징이라 난리를 쳤지요. 제가 보기에는 웃깁니다.

그사람이 만일 처와 자식에게 모두 100% 보팅을 했다면 어뷰징 맞습니다. 그런데 50-60 프로를 남에게 보팅하면서 자신의 가족에게 지인에게 보팅했다면 그것은 매우 훌륭한 일입니다.

그런데 당시에 그를 질타하는 사람들은 그가 커뮤니티에 어떤 기여를 했나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처자식에게 보팅해주었다는 단 하나만의 이유로 어뷰징으로 몰아갔습니다.

그래서 어떤 결과를 초래했나요? 그와 그 친구들은 수십만개의 스팀을 팔아치우고 떠났습니다. 그 결과는 오로지 뉴비와 보통 사람들에게 떨어졌습니다.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들끼리 서로 보팅해주고 으샤 으샤 했지요. 그들은 서로 더 받아 간듯합니다.
그들을 쫓아내고 kr 커뮤니티는 어떤 이익을 얻었습니까 ?

그런데 제가 증인의 제도문제를 제기하니 저를 어뷰저라고 비난하는 군요.

제가 kr 을 떠나있던 작년 12월 부터 지금까지 어떤 어뷰징을 저질렀기에 저를 어뷰저라고 하나요 ?
남을 비판하고 비난하려면 그 근거가 분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남들이 그런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거기에 동참하면 그 사람의 인격을 살인하는 것입니다.

저는 증인을 중심으로 저를 어뷰징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사실을 적시하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행위는 커뮤니티에 손실을 초래합니다.

원래 오늘은 다른 글을 쓰려 했는데 이글을 먼저 올립니다.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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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지요.
차라리
아무말도 안하는것이 오히려 좋다.

지금이 그럴때인거 같습니다.

이제까지 그래서 지금 이런 상황이 온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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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막은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요즘엔 어뷰징이니 뭐니 하면서 전에는 잘 사용하지도 않던 용어가 일반적으로 쓰이네요.
얼마전에만 해도 셀프보팅이나 지인보팅을 문제 삼던 분위기에서 초점이 옮겨 가고, 보다 모호해진 느낌입니다.
아마도 셀프보팅 내지 지인보팅을 부정할 근거가 없고, 그걸 부정하면 스팀잇의 투자적격성을 잃어 도리어 스팀잇에 해가 된다는 많은 이들의 지적때문이겠죠.
일부 사람들이 자꾸 논란을 키우고 있는데, 대부분이 동조하는 것은 아니고, 무리한 주장 내지 위험한 주장을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여러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그 중 스팀 보유 비중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서 스팀잇의 투자가치를 저해하는 언동은 전혀동조하지 않습니다.
올드스톤님은 현명하신 분이니 나름대로의 모범적 기준에 따라 잘하실 것으로 생각되고, 이젠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예전과같이 왕성한 활동하셔서 회원들에게는 도움을, 스팀잇에게는 발전을, 올드스톤님에게는 큰 수익이 돌아가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처음 가입했을때 글을 올려도 보상액이 참 안나왔는데, 많이 이들이 보팅에 참 인색하더라구요.
그때 틈틈이 오셔서 다만 얼마라도 보팅해주신 분들이 바로 올드스톤님을 포함한 이런 논란으로 활동을 안하시는 몇 분이었습니다.
그 덕에 조금씩 모아놓은 스달이 나중에 보니10배가 넘게 올랐던 추억도 있죠. 그걸 종자돈으로 비트코인사서 수익도 꽤 나고, 다시 되 팔아고 또 가진 돈 끌어 모아 스팀을 2천원대 매수해 1월초 1만2천원에 팔아본 경험도 있습니다.
이런 논란으로 지금까지의 스팀잇 발전 기여 노력이 매도되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제가 뉴비일때 지금 논란을 일으키는 분들은 제 글에 없었을지라도, 올드스톤님같은 몇몇 고래분들 이나마 제 글에 흔적을 남겼던 분입니다. 어뷰징이라는 주장은 정당하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무슨 현명한 판단을 부탁한다는건지 사실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계속 이런 글만 올리시는 이유가 억울해서 인가요?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올드스톤님이 그들이라 표현하시는 분들이나 올드스톤님이나 양쪽 모두 대중을 선동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로 비춰질 뿐인데 말이지요.
스팀챗이나 또는 다른 채널을 통해서 당사자들끼리 직접적인 대화를 하셔서 저항을 하시든 변명을 하시든 억울함을 호소하시는건 어떠실지 묻고 싶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올드스톤님이 어뷰저인가 아닌가보다 이런 류의 글이 아닌 예전의(제가 좋아했던...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던...) 올드스톤님의 글을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아침부터 쓴소리로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분명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하여 이런 의견도 경청해 주십사 하고 드리는 말씀이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죄송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조만간 끝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올드스톤님, 저의 스팀잇 라이프를 처음부터 함께 즐겨주셨던 분들이라 늘 생각이 나시는 분들이시지요.. 그 분들 덕분에 어려운 시기 즐겁게 보냈고 지금까지 스팀잇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숨쉬는 글" 표현은 참 마음에 듭니다. 정말 인간냄새나는 글이라는 뜻으로 해석이 되서요.. 어디에도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 생각도 드네요.. 당시에는 입장의 차이를 좁히는 타협의 방식이 좀 잘 못 되었지 않나 싶었습니다. 다시 함께 스팀잇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소통을 하고 싶네요. 안티팬들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들에게도 안티팬은 존재하니까요.. 잘 읽었습니다~~ 활기차게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꼭 누가 나쁘다 이런건 아닙니다.
저같은 올드비나 뉴비들은 그저 고래분들의 관계가 개선되었음 하는 바람이지요.
글이 아무래도 감정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강도가 다르기때문에 서로 마음만 다치신건 아닌가 싶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상심이 많이 크신듯 합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밝은 모습으로 뵈었음 좋겠습니다.

촌철살인이라 합니다
말로 받은 상처는 참 깊고 오래갑니다
많이 힘이 드셨을듯 ... ㅠㅠ
서로들 많은 상처를 남기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제는 서로 하고싶은 말도 접어놓고
kr의 발전과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갔음 좋겠습니다 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제 소견으로는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걸러서 듣고, 현명한 판단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대부분 kr 스티미언들이 이 다툼을 안타깝게 여기며 모두를 응원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명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oldstone님의 이런 노력이 이 커뮤니티를 위한 노력임을 알고 고맙게 생각하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고생하십니다.

스팀잇도 밋업을 하긴하나 기본적으로 익명성이 있는 SNS입니다. 말씀처럼 익명성을 기반으로 희화화나 상처주는 이야기는 지양되었으면 합니다.

사실,이 시간에 나는이 출판물에 대한 나의 감사를 드러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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