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자의 Simple Recipe (수요 로사 포차 가지볶음 편)
안녕하세요!~ 상여자 로사리아 입니다!~ :)
회사 후배 중 J는 오늘 가평으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J에게는 징크스 하나 있습니다.
작년까지 5년 내내 J가 휴가만 가면 비가 온답니다.
일기예보는 분명 맑음이었는데
J가 휴가만 떠나면 비가 와요~
오늘 아침 출근 후 차 한잔을 하며 비오는 하늘을 바라 보며
우리는 모두 J를 떠올렸답니다~~ ㅎㅎㅎ
지금쯤 J가 있는곳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여름이되면 다양한 채소들을 맛 볼수 있다는것이 좋은 점중 하나인데요~
어릴땐 먹지 않았던 음식들도 어른이 되면 그 맛의 진가를 알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것 같아요.
저에게는 가지가 그런 음식중 하나랍니다.
검붉은 보라빛은 왠지 식욕이 전혀 당기지 않았었는데... ㅎㅎㅎ
어쨌든 오늘은 가지를 이용해서 가지볶음을 만들어봤어요~
재료: 가지 2개, 대파 반개, 돼지고기 조금
양념장: 물 3큰술, 간장 3큰술, 굴소스 2큰술, 미림 1큰술, 마늘 1큰술, 후추, 참기름 조금
하나. 돼지고기는 간장, 마늘, 미림을 넣어 미리 재워둡니다.
(다짐육대신 남아있던 목살을 잘게 잘라 사용했어요~)
둘. 어슷하게 썬 가지는 팬에서 기름 없이 중불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가지는 기름을 많이 먹는 식재료에요~ 그래서 느끼해 질수 있으니
꼭 마른팬에 먼저 구워 요리하면 좋아요!~ )
셋. 달궈진 팬에 기름을 아주 살짝 두르고 재워둔 고기를 먼저 볶아준후
고기가 익으면 만들어놓은 양념장과 가지를 넣어 잘 볶아줍니다.
양념이 가지에 충분히 베어들때쯤 어씃썬 파도 투하!!!~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 해주세요!!~
단짠의 소스와 부드러운 가지와 궁합이 정말 술안주로
손색이 없답니다~~ ^^
오늘은 향이 좋은 설원 고량주와 함께 해봤어요~~
굿굿!!!~~
맛난 안주와 함께 즐거운 술요일 보내세요!!~ 뿅!!!~
저 이거 남편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해주었어요. (지금은 도시락을 안 싸주네요 ㅠㅠ) 대신 고추장을 넣었죠. 미리 구워서 기름기를 안 먹게 하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다시 도전! ㅎㅎㅎ
저희 집은 가지를 생선조림할때 무대신 넣기도 한답니다~ 요것도 정말 맛있어요~~ ^^
가지가 들어가면 항상 옳죠^^!
헤헷~~ 뒤늦게 알게된 가지맛에 빠졌답니다~~ ^^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요리와 고량주! 끝내줍니다.^^
오~~ 개털님 가지 좋아하시는군요~~~ 역시 어른이십니다~~~ ^^
아닙니다. 로사리아님! 저 아직 많이 어립니다.^^ 그나저나 명성에 누가 되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애들은 뭘보면 따라하고 싶은 욕망이 있어서... https://steemit.com/kr/@gaeteul/7pf3bq
가지는 제 스타일이 아니여서 안 먹는 음식중에 하나네요. ^^;;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나, 아직 가지맛을 몰라요.ㅋㅋ
아.. 그럼 하루님은 으른이로 할게요!!!~~ ㅎㅎㅎㅎ 전 으른!!!~~
고량주마시면 후끈 후끈 화끈화끈하지만 맛난 안주로 맛있겠네요.~^^
헤헤 네네 저 두잔에 알딸딸 해지더라구요~~~ ^^
이제 가지 좋아하는
서우어른이
서리우님 베이베 페이스에 입맛은 어른이~~!!!~ 아주 좋아요!!!~ ^^
가지 볶음 이군요...
술 안주도 좋지만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 하는 반찬 입니다.
그동안 가지만 볶아주었는데 고기가 들어 가니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반찬이 되겠네요^^
와~~ 아이들이 가지를 먹는군요!!!!~ ^^ 어려서 부터 편식 안하고 너무 이쁘네요!!!~ ^^
고기까지 넣으면 정말 맛나더라구요~~ ^^
가지볶음 진짜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고량주도 좋아하고요. 아아
고기는 무슨 부위로 몇 g이나 사면 될까요?
보검님께서도 가지 좋아하시는군요~~~ ^^
고기는 다짐육으로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는 집에 있던 목살 한장 잘게 잘라서 사용했어요~
살짝 기름기가 있는 부위가 맛이 있긴 하더라구요~ ^^ 취향껏 사용하시면 되지만 100g 정도만 사용하셔도 될듯 싶어요~~ ^^
가지는 어릴적에 먹지 않았는데 어른이 되면서 먹어 본거 같아요.
진가를 늦게 알아 본거죠. ㅎㅎㅎ
가지볶음 먹고 싶네요 ㅠ.ㅠ
ㅎㅎㅎ 저두요 러브흠님~~~ 가지 먹을줄 아니까 진짜 어른 된것 같더라구요~~ ^^
아 가지볶음에 고량주라니 역시 좀 드실 줄 아시는 군요>.<
ㅎㅎㅎ 제가 좀 먹을줄 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