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고교 졸업에 대한 단상

in #diarylast year

작은 아들네 하나밖에 없는 손자의 고교 졸업 날이다
태어 난지 엊그제 같은데 세월 참 잘간다.

제 부모의 속을 썩이지 않는 아주 반듯한 아이 였으나
고등학교 진학때 대학은 가지 않겠노라 해서
아비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게임을 누구 보다.좋아 하는 아이여서 가끔씩
애비가 시간 조율를 해주면 또 그런대로 잘 따르는 아이 인데
난데 없이 우리 나라에서 처음 생기는 게임전문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진학 하겠다 해 많은 고민 끝에 허락해 오늘 졸업을 하게 되었다.

벌써 취업도 하여 졸업 전에 실습생으로 근무 하고 있다
이 아이의 전공은 게임 푸로그램어 라 한다.

나야 무어 알겠나만 아기 때 부터 애비가 사준 아기용 컴퓨터로
혼자서 한글도 깨우쳐 할미를 깜짝 놀라게 한 아이 인데
이제는 전문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입문 했으니
잘 발전 시켜 독보적인 실력자가 되길 할미는 기대 한다.

염려 되는 것은 인문학적 소양을 멀리 하여 생각의 깊이가
얕아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생기지나 않을까 싶어
만날때 마다 책을 많이 읽으라 주문 하고 있다.

새로 시작 되는 4차 산업 시대에 이르러 첨병의 역군으로
사회에 기여 할 재목이 되기를 간절이 바랜다.
손자여 축하 한다 너의 창창한 앞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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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따스한 응원이 전해집니다.

가마합니다.

컴퓨터에 친숙하고 재능도 겸비했으니 앞으로 승승장구 하겠어요.
저도 함께 축하드립니다 ^^

감사 합니다.

지금 이시기에 참 반듯한 아이네요.
저런 생각을 일찍 부터 했다고 하니, 아마 제자리 잘 잡고 살아갈 듯 합니다.

자신의 길을 잘 개척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프로 게이머로 이름 날릴 날이 오겠네요.

손자가 커서 제 길을 찾아 가는 모습을 보시며 흐뭇하시겠습니다ㆍ손자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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