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2 - 인간과 유인원의 차이
1장 모방 : 수전 블랙모어
2장 기억, 시간, 언어 : 마이클 코벌리스, 토머스 서든도프
3장 인간과 유인원의 차이 : 로빈 던바
4장 원시인류와 언어 : 마우리치오 젠틸루치, 마이클 코벌리스
5장 반은 유인원 반은 천사 : 리처드 해리스
6장 비유물론자의 관점에서 본 물질적 사실들 : 데이브드 흄
7장 우리의 조상과 기후 : 스티븐 오펜하이머
8장 호기심과 탐구 : 찰스 파스테르나크
9장 인간의 진화와 인간의 조건 : 이언 테터솔
10장 인간 본성의 진화와 심층적 사회성 : 앤드루 휘튼
11장 인과적 믿음 : 루이스 월퍼트
12장 요리의 수수께끼 : 리처드 랭엄
3장 인간과 유인원의 차이 (로빈 던바)
로빈 던바 : 영국 리버풀 대학의 진화심리학 및 행동생태학 연구팀을 이끌고 있다. (저서 : 인류 이야기, 인류 진화의 심리학 등)
고릴라는 크게 동부고릴라와 서부고릴라로 나뉜다. 이 두 종은 신체적 특징으로는 거의 구별하기 어렵다고 한다. 인간은 침팬지와 모든 면에서 확연히 구별되지만, 동부와 서부고릴라의 유전적 거리보다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적 거리가 더 가깝다. DNA 차이는 고작 2%!
엄밀히 말해서 현재 인간은 침팬지 집단에 확실히 속해 있다.
그러나
사고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를 살아가는 인간의 문화적 능력 때문에 우리는 유인원과 전혀 다른 것이다. 그렇다면 유인원과 인간은 어떻게 다른 것이며 왜 그렇게 된 것일까?
로빈 던바는 인간이 상상의 세계 속에 살 수 있다는 것이 유인원과 인간의 진정한 차이점이라고 말한다.
"내가 겪은 것과 다른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을까?" 이 간단한 질문(상상?)에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의 기초가 담겨 있다.
문학도 과학도 종교도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어떤 유인원도 공식을 만들 수 없고 진실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강력한 허구의 세계를 창조할 수 없다. 최근 경향은 그 이유를 마음이론에서 찾는다.
자신과 타인의 관점이 서로 다르다는 것에 대한 이해도를 '지향성'이라는 5단계 마음 상태로 표현하는 것을 마음이론이라 한다. 타인의 마음을 생각할 수 있는 상태를 1차적 지향성이라 하고 타인의 마음을 읽고 그것을 자신에게 반영할 수 있는 상태를 2차적 지향성이라 한다.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우리가 알고 있다고 그들 모두가 믿기를 우리가 바란다는 점을 모든 사람이 확실히 이해하기를 우리가 원한다고 당신이 추측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 (번역본 원문입니다. 제가 지어낸 얘기 아닙니다.ㅋ)
평범한 성인은 5차적 지향성의 단계에 속하는데 이 문장이 5차적 지향성을 나타낸다. 난 아무래도 3차적 지향성에서 멈춘 듯... 다양한 마음 상태의 경로를 찾아가는 이 과정을 침팬지는 2차적 지향성에서 멈추게 된다. 인셉션에 나오는 꿈속의 꿈처럼 더 깊은 마음의 경로를 찾아가는 일은 인간에게나 가능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6차적 지향성부터는 말의 의미를 단숨에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다.
인간은 언제 어떻게 인간이 되었나?
언제라는 물음의 해답은 간단하다. 해부학적 현대 인류는 2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출생했다. 지금부터 1만 세대 이전이고 5차적 지향성이 눈을 뜬 시기이다.
그럼 어떻게?
영장류는 모두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계약에 묶여 있는데, 인간만이 감정적 책임감을 환기시키는 방법으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
모든 사람이 집단과 그 집단의 목표, 공공의 이익에 스스로 헌신하도록 설득하면 된다.
스스로 헌신하게 만드는 일에는 대표적으로 이야기와 종교를 들 수 있다. 인간의 '상상하는 능력'으로부터 온 이야기와 종교는 어떤 처벌보다도 효과적으로 집단을 통제한다.
주로 집단의 기원에 관련된 "이야기"는 같은 조상의 자손이라는 동족의식을 고취시키는데, 그 조상이 현실적 인물인지 신화적 존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유대감은 사회계약의 불안정한 부분을 질서 있게 메꿔준다.
종교도 비슷한 작용을 하지만, 때로 종교는 두려움, 강렬한 감정, 고통 등을 수반하기도 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서로 결속되어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나아가 종교의식을 행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음을 움직여 줄 지적인 요소로써 신학이 필요하며 이는 5차적 지향성이 충족되어야만 가능한 고차적 명분이다. 3차적 지향성을 가질 때부터 종교가 존재했다고 볼 수 있고 4차적 지향성을 갖춘 네안데르탈인도 종교를 가지고 있었겠지만, 불완전했을 것이다.
사실상, 이 능력들은(5차적 지향성, 상상하는 능력 등) 우리 현대 인류의 출현을 명확하게 경계 지어주고 있다.
*요약, 정리한 글로써 제 개인의 주관은 1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적 거리가 가까워서 DNA 차이가 고작 2% 뿐이라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상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라는데 머리를 많이 써야겠어요~^^
5장에서는 99.4%가 동일하다고 씌여있던데 전문가들끼리도 의견이 엇갈리나 봐요.
암튼 최소 2%차이가 무시못할 차이를 만든건 확실해 보입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ㅎㅎ
단 2%의 유전적 차이가 침팬지와는 다른 인간만의 세상을 만들었다는게 놀랍네요^^
그렇습니다. 2% 부족하다는 광고는 실로 엄청난 차이라는 얘깁니다..ㅎㅎ
책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보클~
예 볼만한 책이에요..
그래서 혹성탈출이...ㅎㅎ 보클하고 가요~!
시저가 챔팬지인 이유가 있었네요..^^
고작 2%밖에 차이가 안나는군요ㅎㅎ
정보감사해요 피쉬님. 즐거운 한 주 되세요
클릭사랑실천이요~~
2%가 전혀 다른 종을 만들었으니 신기 방기한 일입니다.
즐거운 한주 되십시오..클릭!!
좋은 포스팅 감사드려요.
방문 고맙습니다.
재미있는 주제의 책입니다. 시간두고 읽어 볼만한 서적같습니다.
전문적인 얘기를 짧게 정리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이런 쪽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거같더군요.
헉..
우짠지..
꿈을 꾸면 침팬지랑 매일 같이 놀더라니...ㅠ
아,, 2차적 지향성이시군요..ㅋ
ㅋㅋㅋㅋㅋㅋㅋ 전 꿈에 안나오던데...
그러고보면...
뭐든지 미묘한 차이가 나중엔 엄청난 차이를 만드나봐요ㅎ
오늘도 디클릭!